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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는 기쁨이다

선교는 기쁨이다

: 인도 선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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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53*224*20mm
ISBN13 9788934122371
ISBN10 893412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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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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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를 선교의 ‘중재자’(mediator)라고 부른다. 국내 교회 지도자와 인도 교회 지도자 사이의 중재자요, 조정자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에게는 인도 사람 입장에서, 인도 사람에게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 설명하고 조정하려고 흔들리는 중심 추를 잡기 위해 고심한 적이 많다.
--- p.12

선교에서 당연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기도이다. 하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기도한다 해도 사람을 의지하고, 재정을 의지하고, 자신의 선교 사역에 의지할 수 있다. 나는 선교사로의 부르심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점검했다.

정말로 하나님이 부르셨는가?
왜 부르셨는가?
내가 선교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나를 선교사로 이끌어 가고 계시는가를 확인하고 싶었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자네 정말 이 길을 가겠는가”라는 물음에도 고삐를 잡는 방법은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 p.31-32

지금까지 하나님이 인도로 보내 주시고, 인도 사람들과 같이 살게 하신 것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도 사람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내 마음이 좋을 때는 한없이 좋다가 내 마음에 풍랑이 일어나니 모든 것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 어릴 적 개울에서 미꾸라지를 잡을 때 인기척에 놀라 도망하는 미꾸라지가 생각났다. 미꾸라지가 도망갈 때 잔잔했던 물을 휘저어놓으면 흙탕물로 변했다.
--- p.52

인도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는 기독교의 배타적인 신앙관에 적지 않는 고민을 안겨 준다. 가정에 작은 신전을 만들어 힌두교의 여러 신을 섬기고, 심지어 예수님도 위대한 성인 중 하나로 동일하게 섬긴다. 우리는 부도덕한 행위가 아닌 이상,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려는 태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되 다른 종교를 배우고 대화하려는 시도도 계속해야 한다.
--- p.65-66

왜 담당 목사가 그렇게 늦장을 부렸는지 잠시 후에 깨닫게 됐다. 봉헌예배를 드리기로 한 교회에 도착하니 인부들이 열심히 벽돌로 교회 벽을 쌓는 중이었다. 마무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

다음 날 협력 교단의 총회장과 부총회장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우리가 계속 협력할 수 없고, 이런 사항은 우리 본부에 보고할 수밖에 없다”라고 협박성 발언을 했지만, 그래도 내가 미리 현장을 검하지 않는 실수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후에 현지 지도자들과 서로 의견이 달라도 끝까지 협력해 사역을 이어나갔고, 후원교회에는 몇 주 후에 완성된 사진으로 보고할 수 있었다. 사역은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주변에 협력하는 많은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것과 ‘마지막 결과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 p.107-108

학교 안에서의 신앙 교육은 공개적으로 가능하다. 예배를 드리고, 교과목에 성경과 기독교윤리 과목을 상황에 맞게 편성해 교육할 수 있다. 모든 행사를 기독교식으로 준비하고, 진행할 수도 있다. 방학에는 자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방학성경학교를 통해 집중적으로 자유롭게 성경과 찬양과 같은 신앙 교육을 시킬 수 있다.
--- p.136

주마다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역한다면, 주 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소통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내 경우는 협력 교단 내의 전 인도교회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영어 사용은 무척 중요했다. 인도에서는 교육을 받은 사람이나 목회자들은 영어로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단일 문화권에서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선교지에서는 그 언어를 배워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효과적일 것이다. 선교지의 사회 문화를 배우고, 언어를 배우는 일을 게을리한다면, 진정 선교지를 아는 선교사가 될 수 없다.
--- p.171

현대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라고 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했지만, 위대한 일을 시도하지 않은 것 같은 부족한 사역 과정을 정리하는 것은 그래도 선교사로 헌신하고, 훈련하고, 파송받고, 사역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다.
--- p.19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도 선교 전략에 관한 연구”로 박사가 된 이병성 목사는 또다시 인도 선교의 길을 놓았다. 『선교는 기쁨이다: 인도 선교 이야기』는 어떻게 선교사의 길을 걸었는지, 그 현장의 경험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영안을 열어 주고 있다. 이 책은 선교사들, 특히 번아웃된 선교사들에게 행복한 치유제가 될 것이다.
- 박영환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전 한국선교신학회 회장)
저자는 신학과 실천, 현장의 경험과 신학적 깊이를 균형 있게 겸비한 우리 시대에 드문 선교 신학자요, 선교사이면서 목회자다. 이 책은 이런 저자의 실천적 경험과 깊이 있는 신학적 담론을 압축해 놓은 책이다. … 복음의 행진을 고민하는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의 지도자들과 모든 성도에게 꼭 필요한 책이기에 추천한다.
- 이상화 (목사, 서울 서현교회 담임,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정책위원장)
이 책은 ‘선교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선교 동역자들’에게 필독 도서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미 인도 선교 사역을 성실하게 마치자마자 국내에서 목회 사역을 훌륭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 본인은 위대한 일을 시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저자야말로 위대한 일을 했고 또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김봉태 (선교사, 캘커타신학대학 교수, 전 인도선교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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