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상과 현실 사이

이상과 현실 사이

: 중국의 동아시아 협력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3,000
판매가
29,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790g | 152*225*26mm
ISBN13 9791188990580
ISBN10 11889905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아시아가 하나의 지역으로서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주로 경제적 상호연관성과 이익에서 비롯되었다. 동아시아는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지역단위로 성장했으며 이것이 역내협력의 동력이 되었는데, 아태지역 협력에 비해서는 다소 늦었다. 사실 동아시아 역내협력 움직임이 처음 태동한 것은 동남아 지역이었다. 일찍이 1960년대 동남아 지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이 결성되었다.
--- p.25, 「제1장 동아시아 지역협력의 시작」 중에서

동아시아 협력 진척은 아직도 여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지대 건설과 금융협력에 대한 열망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러나 전반과정에서 보면 앞으로 나아갈수록 더 많은 문제가 나타나서 어려움도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 중국의 국력 성장, 일본의 정치우경화, 아세안 내부정세의 불안, 미국의 소극적인 방해 등의 내외 환경변화는 ‘동아시아의 역내협력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반성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 p.63, 「제2장 미래에 대한 동경」 중에서

2008년 국제금융위기 발생 후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는 구조적인 조정기에 접어들었다. 그중에서 역내 경제발전의 잠재력을 높여 발전의 내부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균형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조정의 주요방향이었다. EAFTA의 건설이 이러한 조정에 새로운 환경을 창조할 것임이 틀림없다. 어쩌면 이러한 위기와 조정도 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의 건설을 촉진하는 내부 동력이라 할 수 있다.
--- p.126, 「제3장 동아시아자유무역지대로 가는 길」 중에서

미래 동아시아 통화금융협력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는 정치관계를 포함한 역내협력의 종합적 발전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강력한 정치적 공감대가 없다면 금융협력체제가 있더라도 역내 협력기금도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통화통합은 말할 것도 없이 어려울 것이다. 이는 세계 여러 지역 모두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각자 자신들만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과 형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p.167, 「제4장 통화금융협력의 실천」 중에서

한중일관계의 긴장은 동아시아 역내협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밖에 없고, 이로부터 동아시아공동체 건설의 꿈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동아시아 역내협력에 있어 ‘리더’의 지위는 비록 줄곧 아세안이 차지하고 있지만, 한중일 3국의 단결은 실질적 성과 획득 여부를 가름하는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 p.209, 「제5장 동북아시아 지역협력에 대한 탐색」 중에서

아태지역의 협력은 경제적 측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은 신형대국관계를 수립하고, 미국은 전략적 대화의 성격을 갖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도 참여했지만, 아태지역의 새로운 형식의 정치 및 안보협력시스템은 어떻게 수립할 것인가? APEC은 아태지역 정치안보협력에 관한 내용을 보완할 것인가, 아니면 APEC 정상회의와 동일한 기간에 개최되는 별도의 독립적 정치 및 안보대화 의사과정을 수립할 것인가? 이러한 의문들은 모두 살펴봐야 할 것들로 만약 안보문제가 의사과정에 포함된다면 그 불일치 정도가 경제부문보다 훨씬 클 것은 자명하다.
--- p.257~258, 「제6장 아태지역 협력프로세스」 중에서

아세안에 대한 인식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이해가 더욱 필요하다. 아세안을 중시하는 이유는 아세안이 있어야 동아시아의 지역협력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아세안을 비평하는 이유는 아세안이 때로는 일을 그르치기 때문이다. 아세안은 10개의 회원국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각 회원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단독으로 행동을 취하는 것을 규제하지 못한다. 아세안은 지역협력기구지만 국가를 뛰어넘는 관리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모든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이루어져야 일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국들이 큰 부담 없는 ‘느슨함’을 느끼게 된다.
--- p.292, 「제7장 아세안에 대한 인식과 이해」 중에서

일본이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아왔다. 첫 번째는 아세안 요인으로 일본-아세안 관계를 안정시키면서 아세안에 대한 관계와 투입을 강화해왔다. 두 번째는 중국 요인으로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있어서 중국 주도를 우려하고 성원국의 확대를 통해 중국의 역할에 대한 희석화를 강구해왔다. 세 번째는 미국 요인으로 미국의 반대를 우려하면서 미국이 동아시아 지역협력에의 참여를 지지했다. 일본의 이러한 다층적 고려는 동아시아 지역협력 진척에 중요한 영향을 가져다주었다.
--- p.353~354, 「제8장 일본의 역할과 의도」 중에서

미국은 여러 적극적인 개입정책을 함께 추진했다. 2009년 미국은 ‘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 전략’을 실시하고 ‘동남아시아우호협력조약(TAC)’을 체결했으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도 참여했다. 사실 미국은 아시아, 특히 동아시아를 이탈한 적이 없다. 미국이 ‘아시아로의 회귀’를 강조하는 것은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이 지역에서의 주도적 지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 p.372, 「제9장 미국의 참여와 역할」 중에서

중국과 아세안의 자유무역지대 건설에 있어서 창의적 방식은 기타 지역과 세계에 새로운 본보기가 되었다. 예를 들어, ‘조기 자유화’ 방식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일종의 선택사항이 되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중국의 일부 ‘색다른 방법’은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고 일부 서구국가는 중국과 아세안의 조약이 규범에 부합하지 않고 개방수준이 낮아 자유무역지대라고 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완고함’이 일리가 있으며 수많은 조치에서의 ‘비규범’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였음이 증명되고 있다.
--- p.409~410, 「제10장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건설」 중에서

주변국가들은 서로 복잡한 대외관계를 맺고 있다. 어떤 국가들은 외부세력과 동맹을 맺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한국, 필리핀 등은 미국의 동맹이다. 또한 일부 국가들은 자체적으로 지역협력기구를 건설했는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유라시아연합’ 등이 있다. 집단으로서 그들은 중국의 지역관과 지역전략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들의 지역관을 중국의 지역관과 일치시킬 수 있을까? 양자 간의 연결점을 찾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실질적인 발전과정 중 많은 소통을 필요로 한다. 이익공동체 혹은 운명공동체의 건설은 모두의 일치된 인식과 공동의 노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으로 중국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새로운 지역전략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이다. 물론 중국이 역사의 회귀와 재건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도전들로 인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다.
--- p.485, 「제11장 지역관념의 회귀와 질서의 구축」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