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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영원의 복음, 로마서

평등과 영원의 복음,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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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28g | 148*210*20mm
ISBN13 9788964476338
ISBN10 896447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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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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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너무 어렵게 설명한다’ 혹은 ‘정말 저게 로마서에서 바울이 하고자 한 말일까’라는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게 많았습니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도 새롭게 몇 권의 책을 보았지만 제일 많이 본 것은 성경 로마서 자체였습니다. 로마서를 새롭게 10번 정독하며 정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그게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 중에도 로마서를 여러 번 읽어보신 분이 계시겠지만 성경공부 교재나 책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로마서의 논지를 정리하고 뜻을 새겨본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로마서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지 마시고, 1장부터 16장까지 반복해서 읽어보시면 거기에 담겨 있는 뜻이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로마서는 꽤 높은 산입니다. 로마서는 책을 통해 오르는 게 아니라 직접 올라야 합니다. 말씀을 곱씹으면서 오르고 또 오르면 끝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높은 곳에서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될 것이고, 그 높은 곳에서 얻게 된 시야는 우리 믿음과 신앙을 새롭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제가 좋은 가이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 「1강 2장, 로마서는 어렵다?」 중에서

이제 3장 21절부터는 1장 16, 17절에서 말했던 모든 믿는 이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주제는 4장 마지막 절까지 이어집니다. 이 단락에 제목을 붙여본다면 "의롭게 인정받음의 평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울은 이 의(義)는 율법과는 상관없는 의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통한 의라고 말합니다.

21절.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22절.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바울은 다시 한번 ‘아무 차별’ 없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이 자꾸 유대 기독교인과 이방 기독교인 간의 ‘차별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울이 체험했던바 초대기독교 세계 안에는 그 두 부류 사이에 차별이 너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3절에서 바울은 재차 ‘죄 아래서의 평등’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바로 24절에서 바울은 ‘의롭게 인정받음의 평등’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죄가 인종을 가리지 않듯 의롭게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의 의도 인종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 「3강 2장, 의롭게 인정받음의 평등」 중에서

코로나19 이후 사회도 마찬가지지만 교회도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교회는 시스템이 갖춰져서 살아남을 것이지만 소형교회는 존립조차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교회의 ‘공존’을 질문해야 한다. 교회 공존은 가능한가. 코로나 이후로는 아닐 수 있지만, 대형교회는 평소 매주 개척 교회 수치 정도의 인원이 등록한다. 개척 교회는 성도 한 명이 없어 가슴 아파한다. 코로나19 이후 존립이 위태롭다. 이 모습을 바르게 잡을 수 없을까? 대형교회가 작은 교회를 도울 수 없을까? 이민교회에 특별히 더 나타나는 개척 교회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건물을 빌려 쓰던 교회가 코로나 이후 렌트비 감당이 되지 않아 교회 건물을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담임목사는 부교역자를 떠나보내고 자신의 가정에서 예배 영상을 찍어 온라인으로 예배드린다. 오프라인 교회가 사라졌으니 교회가 사라진 것인가? 미국에서 교회 출석하다가 한국으로 간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미국에서 출석하던 교회 예배를 드린다면 그 성도들은 본 교회 성도인가 아닌가? 전자의 경우, 여전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니 교회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후자의 경우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교인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내규를 지킨다면 교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건물만이 교회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 「5강 2장, 성령의 역할」 중에서

믿음의 세계에서는 인종과 신분과 성별의 차별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세계입니다. 예수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삶과 평등을 지향하는 삶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이 평등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온갖 차별의 경계를 지우며 사셨습니다. 유대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 중에는 그 평등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도 있었을 것입니다. 교회가 오래도록 로마서의 주제를 개인적 칭의로만 보고 바울이 로마서에서 줄기차게 강조해온 공동체적 평등과 차별 없음을 등한시해 이유 중에도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안타깝지만 기독교의 역사는 백인 남성 중심의 역사였습니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기독교는 오랫동안 그 시각에서 성경 읽고 해석해왔습니다. 많은 권한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주시고 그의 믿음을 보고 의롭게 여겨주신다는 이야기는 은혜롭게 와닿았을 것입니다. 그 본문이 등장한 배경과 문맥에 상관없이. 그러나 믿음 안에서 모든 이가 평등하고 아무 차별이 없다는 이야기는 읽고 싶지 않은 이야기,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성경에 쓰여 있지만 없는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 「6강 2장, 순종한 이방인과 불순종한 유대인」 중에서

하나님과 율법에 대해 전문가인냥 행동했던 바리새인들은 믿음이 약한 자를 판단하고 정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믿음이 약한 자, 죄인으로 낙인찍힌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친구가 누구입니까? 그의 입장을 나의 입장으로 삼고 그가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하고 그가 울 때 같이 울어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7장 12절에서 우리가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 소위 황금률이죠. 예수님의 황금률을 예수님의 생애와 연결해서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게 된 것은 예수님이 먼저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대접하셨기 때문입니다. 진정 강한 자라면 사람을 그렇게 대해야 합니다. 그와 나 사이에 차이와 거리를 만들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게 아니라.
--- 「7강 4장, 서로를 받아들여라」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 목사는 로마서를 통해 오늘 한국교회의 실상을 돌아보자고 제안합니다. 로마서는 흔히 성경 중의 성경이라는 세평을 듣는 책입니다. 구원의 진리가 그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로마서는 구원의 교리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이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도 가르칩니다. 신앙은 상식을 넘어서는 것이지만 상식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몰상식을 신앙으로 치장하고, 교리적 편견을 뜨거운 확신으로 포장하는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은 로마서를 오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그 본질은 잃어버리고 형해(形骸)만 남았다는 의심이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 『평등과 영원의 복음, 로마서』는 짙은 안개 속에 갇힌 듯 답답한 이들에게 좋은 길 안내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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