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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양자역학

불교와 양자역학

: 양자역학 지식은 어떻게 지혜로 완성되는가

[ 개정판 ]
리뷰 총점8.1 리뷰 8건 | 판매지수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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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66위 | 종교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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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6g | 152*225*30mm
ISBN13 9788974798857
ISBN10 897479885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현대물리학의 자연관이 어떤 방식으로 중관사상과 정확하게 그리고 세세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어떻게 다른 사람과 우리의 환경에 대하여 보다 깊은 관심을 갖는 자비로운 행위로 귀결되는지를 보여 주고자 한다. 지혜(지식)는 결국 자비(사랑)가 되지 않을 수 없다.
--- p.34

인간이 우주와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믿음은 거의 거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인간의 삶은 단지 빅뱅 처음 3분 동안 벌어진 우연한 사건들의 다소 우스운 결과이며, 따라서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든 태초부터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 p.50

많은 사람들은 과학과 불교를 상보적(相補的)인 연구로 생각한다. 우리가 양자역학의 파동(波動)과 소립자(素粒子) 사이에서 보는 상보성(相補性)이나 도교(道敎)의 음(陰)과 양(陽) 사이에서 보는 상보성은 과학과 불교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p.52

나는 결코 양자역학이 어떤 식으로든 불교의 진리들을 입증한다고 설득하지 않는다. 그보다도 무차별성(無差別性; indistinguishability)에 접근하는 그들 각각의 태도의 유사성, 상호 교환을 통한 유사성의 입증, 그리고 그 귀결(歸結)을 고찰하고 있다.
--- p.70

독자적인 자기동일성이나 자성이 없는 연속성이 중관사상과 양자역학의 핵심 원리이다.
--- p.73

우리의 주변 어디에서나 보이는 엄청난 다양성과 상이점이 독자적인 정체성이나 자아가 없는, 분별 불가능한 입자라는 존재의 바다에서 생긴다는 생각에 나는 매우 놀랐다.
--- p.75

빅뱅에서 시작하여 우주가 소멸할 때까지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런 까닭에 각 개인의 깨달음에 이르는 길도 독자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 인생행로에서 독자적인 가르침을 줄 수 있는 구루(guru)나 라마(lama)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 p.76

그렇다. 당신은 분명히 수많은 중요한 점에서 나와 다르다. 그러나 우리 모두 행복과 괴로움으로부터의 해탈을 갈망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결코 구별될 수 없다.
--- p.76~77

티베트불교의 가장 근본적인 철학적 관점은 공(空)이라는 중관사상(中觀思想)의 관점이다.
--- p.101

가장 놀라운 것은 비국소성과 중관사상의 공이 대체적인 윤곽뿐만 아니라, 세세한 항목들에서도 존재의 본성상 깊게 일치한다는 점일 것이다.
--- p.102

어떤 것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면, 외부에 있는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독립적인 존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둥이든 돌이든 사람이든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사물들은 변화하거나 발전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외부에 그들의 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변화할 수 없다.
--- p.109

중관사상은 우리가 가장 분노할 때, 자아라는 강한 느낌, 매우 생생하게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되는 ‘나’, 너무 화가 난 그 어떤 것을 확인하라고 말한다.
--- p.112

공사상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아의식을 부정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처럼 본래적 존재의 없음은 우리가 어둠에서 빛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신적, 심리적 변화의 토대가 된다.
--- p.114

공이 단언하지 않는 부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일은 독립적인 존재라는 잘못된 속성을 대신할 어떤 새로운 원리도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 p.114~115

연기(緣起; Dependent arising)는 공의 동의어로서,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의 본성이 깊은 관계 속에서 상호 의존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공과 연기는 양면에서 무상(無常)이 퍼져나가는 한 손의 앞뒷면과 같다.
--- p.115

일단 그것이 우리 자신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면, 우리는 그것이 다른 사람들 속에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너무나도 당연하게 독립적인 존재를 투사하는 과정에서 괴로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자비의 감정이 생긴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은 보편화되고, 공성(空性)은 자비를 일으킨다. 바꾸어 말하면, 실재에 대한 깊은 지식은 보편적 자비를 일으킨다.
--- p.122~123

나는 언제나 내 자아를 확인하려고 애쓰고 있으며, 나 자신과 타인들에게 내가 얼마나 중요하고, 재능있고, 훌륭한 존재인가를 증명하려 한다. 물론 이것은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가, 즉 실제적인 의미와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이 ‘누군가 콤플렉스’는 인간 조건에 해를 끼치는 부분일 뿐만 아니라, 우리를 자아의 감옥 속에 가두는 ‘창살’이다.
--- p.125~126

바꾸어 말하면, 여러분은 실험 장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양자의 속성을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다.
--- p.146

양자역학은 비상한 적용의 범위와 예측의 정밀도에서 전례가 없다. 그것은 실험적인 테스트에 결코 실패하지 않았고, 엄청나게 다양하고 훌륭한 실험들은 정교한 정밀도를 가지고 그 예측들을 확인한다. 범위, 정밀도, 수학적 정확성(물리학자들에게 중요한 기준)에서, 그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물리학 역사에서 최고의 이론이다.
--- p.149

공(空)의 원리는 그것이 전통적인 중관사상의 논증에서 나온 것이든, 아니면 양자역학의 이해에서 나온 것이든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라는 고대 남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 정신과 깊이 동조한다. 나의 진정한 존재는 당신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입자건 사람이건 고립적이거나 독립적인 존재는 없다. 우리는 스스로 존재하는 개인들이라기보다는, 다른 사람, 공동체, 그리고 커다란 환경과 우리와의 상호 연결의 표현이다. 그래서 결국은 여러분이 아프면 내가 아프고, 여러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진다.
--- p.178

나는 정말로 공으로부터 자비를 논리적으로 도출하고 싶었다. 물리학에서 본래적인 존재가 없다는 이해로부터 나온 결론처럼, 어떻게 그것이 논리적으로 도출되는지를 알고 싶었다. 아마 내가 수년 동안 이론물리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접근 방법을 생각했을 것이다. 공은 분명히 자비의 필요를 암시한다. 그리고 앞 장 끝부분에서 논의했듯이, 사람들이 어떻게 본래적인 존재를 투사하는 과정에 휘말려 드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를 보편적 자비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 p.179~180

표준 양자역학은 단연코 물리학 역사상 가장 훌륭한 이론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 어떤 것도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물론 물리학의 모든 이론과 마찬가지로 변화와 개선의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측정하기 이전부터 힐베르트 공간 속에서 진화하고 있는 확률 진폭이나 파동 함수의 중요한 이론은 양자역학이 최초로 현재의 수학 공식을 갖춘 이래 80여 년 동안 흔들리지 않았다.
--- p.222~223

달라이 라마께서는 “불교도들은 환생을 믿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어느 날 과학이 환생은 없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합시다. 만약에 이것이 결정적으로 입증된다면, 불교도는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보편적인 불교사상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 p.229

공(空), 즉 독립적 존재가 없다는 것은 그 본성상 지속적인 변화를 보장한다. 직접적으로 공을 표현하고 있는 무상은 우주의 법칙이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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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영성이라는 이 두 영역은 현대사회에서 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불교도입니다만, 만약 제가 불교 교리에만 집착하여 현대 과학의 발견들이 입증한 것을 부정한다면, 이 세계는 평평하고, 우주의 중심에 있으며, 해와 달이 그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극단적인 입장을 취한다면, 그래서 경전이 이야기하는 것만을 고려하여 과학과 거리를 둔다면, 분명히 저 자신이 지식의 결여로 말미암아 적지 않게 괴로울 것입니다. 제가 여러 해 동안 알고 지낸 빅 맨스필드 교수는 그의 전문인 과학과 연관된 문제를 영성, 그리고 특히 불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조화시켜 온 분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현대 세계에서 종교와 영성이 어떻게 삶과 양립할 수 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불교와 현대물리학의, 부합하지만 전혀 다른, 진실에 대한 접근법을 이 책을 통해 분명히 보게 될 것입니다.
- 달라이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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