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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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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31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8g | 140*210*30mm
ISBN13 9788954756747
ISBN10 895475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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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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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만드는 스마트시티는 필연적으로 사람들의 관계도 변화시킬 것이다. 물론 그 변화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다. 이 불확실한 미래와 맞닥뜨린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악마와 거래했던 파우스트는 결국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하지만 그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던 지적 욕구와 실행력이 나락의 끝에서 그를 구원한다. 200여 년 전 파우스트가 가졌던 그 본성은 지금 우리들에게도 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세상이 변화하는 대로 휩쓸려가거나 손쓸 새도 없이 상대적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마주한 세계의 내막을 알아야 한다. 이제부터 익숙하고도 낯선 세상의 복잡한 구조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 「21세기 파우스트의 미래」 중에서

고객도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들임에도 불구하고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콘텐츠들 사이에서 어떤 특성을 뽑아낸 건지 유추하기 어렵다. [시그널]도 좋아하고 [마션]도 좋아하고 [포레스트 검프]도 좋아하는 나의 영화 취향에 대체 어떤 특성이 있다는 것일까? 하지만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몰라도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는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이렇게 개발된 시스템에 대해 넷플릭스는 당연히 흡족해했다.
--- 「진짜 가짜, 가짜 진짜」 중에서

지금까지 사회를 움직여온 방식은 원리를 모르는데 결과만 보고 방법을 적용하는 식이 아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이를 한방에 뒤집어버리고 동시에 고민을 안겨주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신기하게도 좋은 결과를 내는 해결사가 등장한 것이다.
--- 「진짜 가짜, 가짜 진짜」 중에서

인공지능이 초파리의 행동을 예측하려고 학습한 데이터가 초파리의 뇌 구조나 생물학적 특성 같은 개별 개체의 정보가 아니라 움직임이라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행동 패턴 데이터가 충분히 있다면 그 대상이 초파리가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행동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초파리’라는 단어를 ‘사람’ 혹은 ‘특정한 인물’로 바꾸어도 된다.

실제로 구글은 사용자의 개인적 배경을 몰라도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의 광고를 골라서 제시하고 아마존은 고객의 뇌를 들여다보지 않고도 그들이 구매하고 싶어 할 만한 물건을 추천한다. 이 기술이 계속 발전한다면 뇌와 마음을 비롯해 개인적 배경을 분석하지 않고도 그동안의 행적만을 토대로 오늘 혹은 내일 어디에 갈지,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도 있다.
--- 「지능 만들기」 중에서

인간이 환경의 지배를 받듯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GPT-3는 학습 교재로 사용하는 인터넷 텍스트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GPT-3가 만들어낸 글은 대체로 젊은 세대의 어휘나 글쓰기 방식과 가깝다는 평을 듣는다. 이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대다수의 텍스트가 젊은 세대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정보를 활용해 학습해서 인간을 모방하므로 학습에 사용된 정보를 만든 인간의 가치관에 태생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 「지능 만들기」 중에서

네트워크 이론은 네트워크가 갖는 고유의 성질과 함께 네트워크로 표현되는 존재(어떤 것은 도로나 인터넷처럼 실체가 있고 사람 사이의 관계처럼 개념적인 것들도 있다)들이 갖는 공통의 특성을 찾아내어 대상을 이해하려는 방법이다. 숲을 파고들어 나무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숲 바깥에서 숲을 바라보며 이해하려는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초연결 사회」 중에서

기둥이 지탱하는 무게는 길이와 관계없이 기둥의 단면적에 의해 결정된다. 그런데 1층 건물이 10층이 되면 건물의 부피가 10배가 되고 건물의 무게도 10배 늘어난다. 기둥 하나의 강도가 1층 건물의 무게만 견디는 수준이라면 기둥의 수를 10배 늘려야 한다. 높은 건물을 짓겠다고 건물 내부를 온통 기둥으로 채울 수는 없는데다 현실적으로 계단과 엘리베이터도 더 필요하기 때문에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높이는 한계가 있다. 바벨탑은 애초에 지을 수 없는 건축물이고 보이지 않는 천장이 구조물의 한계를 정해놓고 있는 셈이다.
--- 「스마트시티로 가는 길」 중에서

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변화를 감당할 능력이고 도시에겐 그것이 지속가능성이다. 점점 급격한 변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단기적,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건강에 좋다고 매일 아침에 윗몸일으키기를 하겠다는 포부는 훌륭하지만 끝내 작심삼일에 머물고 만 사람들도 있다. 도시는 그들 모두를 품고 적응해나가야 한다.
--- 「스마트시티로 가는 길」 중에서

스마트시티는커녕 산업혁명의 물결조차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독일의 시인 휠덜린의 이야기는 불편한 진실을 끄집어낸다.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던 사람들이 만든 것은 언제나 지옥이었다.”

동기는 분명하지만 신뢰는 미지수다. 스마트시티는 도시에게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지금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가장 최신의 기술을 활용하는 도시가 제 몫을 해내려면 신뢰의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해야 할 것이다.
--- 「스마트시티로 가는 길」 중에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걷는 속도도 함께 빨라지고 있었고 그 증가율에 일정한 규칙성도 나타났다. 걷는 속도가 인구 증가에 따라 규칙적으로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는 도시가 커지면서 사회관계망 관련 요소들이 증가한 결과와 매우 유사하다. 도시의 규모가 커지는 것보다 좀 더 높은 비율로 걷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경제적 이유가 첫손에 꼽힌다. 도시가 커질수록 임금수준과 물가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간이 금이 된 것이다.
--- 「불확실성 너머」 중에서

인공지능이 이끄는 미래는 사람들에게 뇌를 더 쓰라고 요구한다. 정보가 중심이 된 세상에서는 자료를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을 더 활용해야 한다.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가 인간의 사고로 파악할 수 없다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지기보다는 누군가는 끊임없이 그 과정을 파고들 필요도 있다. 해킹으로 나의 정보가 유출되었을 때 손 놓고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나의 개인정보를 수집해간 기관이나 업체에 응당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 목소리가 네트워크에 쌓이면 새로운 결과물이 창출된다.
--- 「불확실성 너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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