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청소년 신앙 리포트』는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들이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고 무엇을 고민하며 지내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교회와 사역자들이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를 적실하게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은 굳건한 개혁신학에 기초해 있으면서도 실증적인 데이터 분석에 근거하여 냉철하게 분석한다는 점에서도 큰 신뢰를 준다.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교육과 청소년사역에 대해 고민을 깊게 하는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위기(危機)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하는 단어이다. 하나는 위험 (危險)이라는 단어이고, 다른 하나는 기회(機會)라는 단어이다.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코로나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이것이 위험이 아니라 기회가 되기를 원한다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시대 청소년 신앙 리포트』는 청소년의 개인, 학교, 신앙생활에 관해 정확하게 분석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필요한 대안을 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리포트는 청소년 사역자뿐만 아니라 담임목회자와 부모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귀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 이기룡 (고신총회교육원 원장)
변하지 않는 신앙의 본질을 변화하는 세상 속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대응이 필요하다. 이 책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청소년 신앙교육의 위기를 직시하고 그에 맞는 분석을 통해 적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19와 개인생활, 학교생활, 신앙생활의 변화와 위기를 데이터에 기초하여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강점은 현실의 문제에 대해 허공에 떠다니는 해결책을 잡으려 하지 않고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해결책을 잡도록 도와준다는 데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 청소년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 함영주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청소년기는 정체성의 위기를 경험하는 시기인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환경적 위기가 동시에 그들을 덮쳤다. 교육의 목적이 학습자의 성장과 변화라면 교사는 성장 과 변화의 의미뿐만 아니라 학습자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청소년을 한국교회의 미래세대라고 칭하면서도 정작 기독 청소년 및 청소년 사역과 관련해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 늘 아쉬웠다. 이런 맥락에서 『코로나시대 청소년 신앙 리포트』는 코로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기독 청소년들의 신앙 인식 및 그들의 삶의 자리를 사회과학적 방법을 통해 분석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교육적 원리를 찾아내려 한다는 측면에서 기독 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에 관심이 많은 연구자, 사역자, 학부모들에게 필독서가 되리라 확신한다.
- 신승범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한 자리를 무던히 지킨다는 것은 분명한 소명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보고서의 형식으로 담아낸 다음 세대 사역에 대한 소명 이야기이다. 청소년 사역자들의 순종과 헌신을 알기에 더욱 가슴 저리게 그 감동이 다가온다. 또한 현실의 아픈 이야기 너머에 있는 소망을 읽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이 책을 통해 그 행복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소망은 소명의 자리에 흩뿌려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열매를 반드시 만나게 된다.
- 강은도 (더푸른교회 목사)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시대를 통과하며 답답하지 않은 사역자와 교회가 어디 있을까? 그래서 나름 ‘대안’이라고 외치는 여러 글과 목소리들에 모든 이목을 집중했었다. 하지만 지극히 사변적이고 이론적인 내용들을 접하면서 현장 사역자로 서의 갈증은 오히려 켜져만 갔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 출간된 『코로나시대 청소년 신앙 리포트』는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사역자들과 교회들에게 해갈의 기쁨을 선물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사역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희망까지 제공한다. 이 책이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회의적인 물음표가 아닌 다시 가슴을 뛰게 하는 느낌표로 쓰임 받게 되길 기대한다.
- 김보성 (울산신정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