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왼손의 숭배자

왼손의 숭배자

Gravity Fiction, GF-18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19건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43쪽 | 130*190*35mm
ISBN13 9791189852184
ISBN10 11898521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행성 연합 사령부가 디스카디드Discarded의 기함 '오카야마'를 데지레 성계 1항성계 네 번째 행성 발할라의 달 뒷편에서 포착한 것은 일주일 전이었다.
---「첫 문장」중에서

"연수 대장. 당신도 '광산조합' 출신이지 않소? 당신이 연합군 장교라는 것 자체가 코미디요. 왜 광산조합이 몰락했는지 알고 있소?" 연수가 눈살을 찌푸렸다.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지, 함장? 단순히 시간을 끌 목적이면 소용없다고 얘기하고 싶군." 병욱이 권총의 조준점을 내리고는 소총수들 앞으로 나섰다. "흰소리가 아니오. 내가 디스카디드에 가담한 것은, 연합이 광산조합의 몰락과 멸망에 큰 역할을 했다는 확실한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오." 연수가 병욱을 노려보았다. "헛소리하지 마." "못 믿겠소? 나도 처음엔 그랬소. 그러나 시간을 준다면, 난 당신을 설득할 자신이 있소." 병욱이 단호한 음성으로 말했다. "빅 크러시Big Crush를 일으킨 건 바로 연합이오."
--- p.5

연합의 강습함선들이 로베스피에르 함을 향해 돌진했다. 불붙은 엔진과 함께 날아오르는 로베스피에르 함과 전투기 편대, 꽁무니를 쫓는 함선들은 마치 하이에나와 사냥감 같았다. 급격한 움직임에 함교 내 몸을 가누지 못한 통제인력과 승조원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조슈아는 망연자실한 얼굴로 캐시를 보았다. 그는 낭만적인 색조를 드리우는 저녁 노을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꼈다. 조슈아는 지연의 웃는 얼굴을 보았다. ' 이렇게 빨리 재회할 거라 생각한 적 없는데.' 조슈아는 이상한 장면을 보았다. 빛과 함께 대기가 일그러졌다. 잠시 후 알트라의 노을 빛이 가득한 대기를 찢고 미지의 타원형 함선이 나타났다. 마치 그 자리에 원래부터 있었다는 듯이.
--- p.65

"그래, 발할라엔 언제 온 거야?" "며칠 됐지." "3년만인가?" "4년." "오자마자 연락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잘 왔어. 난 항상 네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했었거든. 그립지는 않았어??난 네가 우릴 그리워할 거라 생각했어." "그리워했어, 카란. 내가 어떻게 널 잊겠어." "거짓말." 유리가 포크를 멈추었다. "새빨간 거짓말." "카란." "넌 우릴 그리워한 적 없어, 이바노바. 우릴 버리고 저항군이니 뭐니 가당치도 않은?짓거리를 하는?걸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할 것 같았나? 넌 가족들을 버렸어." "내겐 가족이 없어, 셰티." "우리가 네 가족이었어, 유리."
--- p.91

하얗게 빛나는 빛들이 실험실 안을 가득 메웠다. 대니는 눈살을 찌푸렸다. 텅! 그는 보았다. 실험실 안에 가둬진 한 남자를. 남자는 사지가 뒤틀려 있었다. 대니는 자신이 보고 있는 남자의 머리 밑으로 몸통이 기괴한 각도로 뒤틀려 있음을 알아차렸다. 남자가 넓은 실험실 창 너머로 그들을 보며 입을 벌렸다. 인간의 것이 아닌 괴성이 터져나왔다. 대니가 귀를 손으로 덮어 막았다. “뭐야, 저건? 사람이 맞는 거야?” 남자가 머리로 창을 들이박았다. 텅! 남자의 눈두덩이가 짓뭉개지고 피가 튀었다. 대니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말했다. "이 자는 누구지?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내가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바로 그거였습니다."
--- p.170

"종족 학살의 책임을 아돌라 정부에 묻겠다는 것이 이중소추의 요지인데, 이미 당시 아돌라 정부의 책임자들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또한 당시 정부의 기조와 정신을 우리 종족이 계승한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흑조자리 성계의, 그들의 용어를 빌리자면 데지레 성계라 부르는 세계의 인간들과는 10년 전에도, 지금도 정식으로 수교를 맺은 것도 아닙니다. 교류도 하지 않고 있는 종족에게 먼저 사과를 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렇다면 사과하고 전쟁책임을 배상하기 위해 그들과 수교를 먼저 맺어야 하는 건지 의원님들께 질문하고 싶군요."
--- p.292

“모성 지구에서도 변두리 소국에 불과했던 놈들의 후손들이 그딴 짓을 하게 내버려뒀을 것 같냔 말이다, 대니. 소국이 대국을 거스르게 할 순 없지 않느냐. 데지레의 주인은 행성 연합이고 신상하이다."
--- p.45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9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