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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 평전

조광조 평전

: 사화의 시대, 성리학적 이상을 꿈꾼 개혁가의 비상과 추락

[ 양장 ] 한겨레역사인물평전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8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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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544g | 153*218*20mm
ISBN13 9791160404548
ISBN10 11604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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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조가 살아간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사화를 꼽는 까닭은 조광조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겪으면서 성장했고, 그 자신이 기묘사화의 대표적인 희생자였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네 번의 사화 중에서도 기묘사화는 사림파의 이상과 개혁정치가 가장 적극적으로 발현된 사건으로 인식되는 만큼, 조광조의 삶은 물론이고 조선 역사의 전개에 있어서도 빠질 수 없는 사건이다. 50여 년간 지속되면서 16세기 조선의 역사를 압축하는 키워드인 ‘사화’는 조광조 개인의 운명과 그 궤적을 같이했다고 볼 수 있다.
---「1장-사화(士禍)의 시대에 태어나다」중에서

조광조의 개혁정치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교적 이념에 입각한 이상정치, 도덕정치의 실현이었다. 왕이 왕도정치를 수행하고 성리학 이념에 입각한 교화가 백성들에게 두루 미치는 사회의 실현, 이것이 그가 추진한 개혁정치의 요체였다. 조광조는 유교정치, 도덕정치의 이상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먼저 군주가 철인(哲人)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군주가 먼저 도덕적으로 완벽해야만 제대로 된 정치를 실천할 수 있고, 결국에는 민본정치도 실현될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3장-성리학적 개혁을 꿈꾸며 비상하다」중에서

조광조 세력이 개혁의 완성으로 파악했던 정국공신 개정은, 개정을 강하게 반대했던 중종과의 줄다리기 끝에 결국 실현되었다. 조광조가 10월 25일 정국공신 개정을 본격적으로 건의한 날로부터 따지자면 16일 만에 얻은 개혁파의 승리였다. 그러나 중종은 정국공신 개정을 지시한 날부터 이들을 제거할 구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승리감에 도취되었던 조광조 세력은 4일 후, 중종의 대대적인 역습이 시작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4일 후에 전개될 ‘중종의 역습’을 조금이라도 예상했다면, 조광조는 과연 중종과의 타협 없이 이런 ‘무모한 개혁’을 추진했을까?
---「4장-기묘사화, 개혁의 정점에서 추락하다」중에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이자 사림파의 영수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조식, 이황, 이이는 거의 공통적으로 조광조에 대해 깊은 존숭을 표시하고, 그의 학문을 계승하는 것을 소임으로 삼았다. 조광조의 학문과 사상은 16세기를 대표하는 학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이것은 후대에 조광조를 조선 성리학의 상징으로 기억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5장-조선 최고의 유학자로 기억되다」중에서

역사에는 언제나 보수와 개혁 사이의 진통이 따르는 시대가 있다. 조광조가 등장한 16세기 초반의 조선 사회도 보수와 개혁의 기운이 서로 충돌했던 시대였다. 그 시대를 돌파하기 위하여 개성이 강하고 젊었던 관료 조광조는 성리학적 이념으로 무장하고 원칙에 충실하면서 급진적으로 개혁을 추진했다. 그러나 개혁의 급진성과 과격성은 이에 반발하는 보수 세력들을 결집시켰고, 개혁은 미완인 채로 역사 속에 묻히고 말았다. 그의 좌절은 역사에서 개혁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개혁’이 화두로 떠오른 요즈음에도 최근의 현실을 보며 조광조의 행적이 자꾸만 떠오르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조광조의 개혁정치와 그 실패 원인이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때이다.
---「맺음말-중종과 조광조의 ‘위험한 동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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