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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브랜드, 행동경제학을 만나다

: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브랜드의 비밀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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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70g | 145*225*30mm
ISBN13 9791190123945
ISBN10 119012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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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목표는 단순히 행동경제학의 이론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행동경제학을 국내 시장 상황에 대입, 기업이 독창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택의 과정과 원리’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국내외 브랜드를 분석,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히트 브랜드의 비밀을 추적해보았다. 이렇게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이전에 없던 차별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고객을 놀라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
--- p.7

기존 경제학에서 본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일관된 선호(preference)를 갖고 효용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한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동은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반면 행동경제학에서 본 인간은 제한적 합리성(bounded rationality)을 가진 감성적인 존재로 상황에 따라 선호가 바뀐다. 또한 효용을 극대화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수준을 만족시키는 대안을 선택하기 때문에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즉 기존 경제학에서 바라보는 인간이 어디로 튈지 예측 가능한 축구공이라면 행동경제학에서 바라보는 인간은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려운 럭비공이라 할 수 있다.
--- p.16

사람들은 어떤 대상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을 활용하여 실제 내용보다는 관련 내용이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곤 한다. 특히 어떤 대상에 대해 자신이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 외부 평가 자료가 주어져 있지 않은 경우, 자신과의 관련성이 낮은 경우에는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을 활용하여 판단할 때가 더 많아진다.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은 브랜드 회상, 특히 최초 상기도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원투 펀치 메시지나 이미지로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획득할 수 있고 나아가 호의적이고, 강력하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 p.54

예쁘고 멋진 유명 연예인들이 광고모델로 등장하는 것도 일종의 감정의 꼬리표를 활용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광고에서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을 메시지 원천이라고 하는데, 메시지 원천의 효과는 신뢰성(전문성과 진실성)과 매력도(유사성, 호감성, 친숙성)에 영향을 받는다.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광고는 메시지 원천의 높은 매력도(호감성과 친숙성)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여 제품 수용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 p.116~117

체험단 활동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사용해보도록 유도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다. 체험단 활동은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직접 경험하게 해서 긍정적인 구전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체험하는 순간부터 나타나는 보유효과로 인해 소비자는 제품 반환 시 상실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체험 제품을 할인해주면 당연히 구매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웅진 비데와 정수기가 2주간 무료 체험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여 구매에 따른 심리적 저항감을 무료 체험이라는 방식으로 무마시켜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이 있고, 휴롬이 원액기 시장을 창조하며 2010년 600억 원이었던 연 매출을 1년 새 1500억 원으로 늘릴 수 있었던 것도 35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을 무료로 써보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반품할 수 있도록 한 체험 마케팅 때문이라고 한다.
--- p.151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2020년 2월부터 1년치 보험료를 선납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자동차 보험료도 ‘탄 만큼만’ 후불로 내는 ‘퍼마일(per mile) 자동차 보험’을 선보였다. 출시 100일과 150일 만에 각각 신규 계약 1만 건, 2만 건을 달성했고, 10월에 2편의 TV 광고를 론칭하면서 5일 만에 유튜브 합산 약 35만 뷰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신규 가입 계약은 5만 건(2020년 11월 2일 기준)에 이르렀다. ‘탄 만큼만’ 후불로 내는 방법이 사고 없이 자동차 보험을 갱신할 때마다 기존에 지불했던 보험료가 아깝다고 생각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 p.161

자기잠식이 항상 나쁜 것일까? 가령 코카콜라에서 다이어트 콜라가 나오면 기존 코카콜라 클래식의 판매량(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하다고 하자. 코카콜라는 다이어트 콜라를 출시해야 할까, 출시하지 말아야 할까? 코카콜라 클래식이라는 브랜드의 관점에서 볼 때 다이어트 콜라는 코카콜라 클래식의 점유율을 잠식하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다이어트 콜라의 출시로 코카콜라 클래식의 매출액이 100에서 80으로 감소하더라도 다이어트 콜라가 20 이상 팔린다면 회사 전체 입장에서는 이득이 아닌가?

자기잠식은 하나의 브랜드 입장이 아닌 회사 전체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특히 경쟁자인 펩시콜라가 다이어트 콜라를 먼저 출시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코카콜라의 다이어트 콜라가 코카콜라 클래식의 시장을 잠식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는 다이어트 콜라 시장을 선점하여 펩시콜라의 진입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처럼 기존 시장이 잠식될 것을 알면서도 경쟁자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자기잠식을 감수하는 전략을 ‘선점적 자기잠식(preemptive cannibalization)’이라고 한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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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하루에도 수백 개의 브랜드를 만나고 판단하며 소비한다. 이들의 마음에 특별함을 심어주지 못하는 브랜드는 곧 도태되기 마련이다. 왜 A사의 제품에는 열광하면서 B사의 것은 안중에도 없을까? 소비자는 왜 그렇게 판단한 것일까? 이 책의 이론적 근간이 된 행동경제학이 다루고 있는 것은 바로 불확실성하의 판단과 선택이다. 인간이 왜 그렇게 판단하고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답을 보여줄 것이다.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좀 더 차별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으로 고객을 놀라게 하고 감동시키며, 궁극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 성공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브랜드 마케터가 행동경제학을 만나야 할 이유다.
- 신병철 (중간계캠퍼스 학장, 전 CJ그룹 CMO, 『설득 없이 설득되는 비즈니스 독심술』 저자)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의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시대다. 소비자들 눈에 제품들은 거의 비슷비슷해 보인다. 그럼에도 왜 특정 브랜드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특정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며 대세를 바꾸는 것일까? 이 책은 독특하게도 브랜드 전략을 행동경제학에 접목시켰다. 요점은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브랜드가 고객의 마음에 고유하고 강력한 공간으로 자리 잡은 원동력이 다름 아닌 인간의 불합리성을 올바르게 인식한 데 있다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행동경제학을 다룬 책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브랜드 전략과 접목하여 쉽게 녹여낸 책은 이 책이 유일해 보인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브랜드 전략가들이라면 행동경제학적 지향과 실천적 방법을 제시한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유정식 (인퓨처컨설팅 대표, [주간 유정식] 발행인, 『나의 첫 경영어 수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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