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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성
로제 카이유와 저 / 권은미 역 | 문학동네 | 1996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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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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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6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3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712255
ISBN10 89857122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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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권은미
1956년 대구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파리 제4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불행한 존재』『미래는 오래 지속된다』『인간과 성』등이 있다.
저자 : 로제 카이유와
현대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 특정 유파나 단체, 상아탑에 소속되지 않은 채 철학, 문학 및 사회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1938년 조르주 바타이유와 미셀 레리스와 함께 '사회학회'를 만들었으며, <소설의 힘>에서는 사회에서의 소설의 역할을 분석했다. 1953년 유네스코에서 일하면서 그 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지 <디오게네스>를 창간했는데, 여기에서 그는 '서로 다른 다양한 지식체계의 횡적 재단'을 주장하며 '대각선적' 학문연구방법을 제안한다. 이로써 주관적인 이미지의 시의 세계와 법칙 중심의 과학 세계를 오가며 상호보충적인 세계를 종합하려는 그의 학문적 방법론이 성립된다.

저서로는 『신화와 인간』『인간과 성』『놀이와 인간』『일반미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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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선조들에 의해 제시된 전설적인 모범에 적합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그런데 그 선조들이란 근친상간을 행하고 있었다. 원래의 부부는 대개의 경우 남매로 이루어진다.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여러 부족에서 볼 수 있는 사실이다. 이집트에서는 '하늘'의 여신 누트가 '대지'의 신인 그의 오빠 케브와 동침하기 위해 매일 밤 온다. 그리스에서도 크로노스와 레아 역시 남매이며 대홍수 이후 세계에 다시 인간을 번창시킨 뒤칼리온과 피르하 역시 남매는 아니다 하더라도 적어도 그들은 외혼제의 규율이 분리시키는 사촌 남매들이다.

더군다나 근친상간은 '혼돈'의 측징적인 면이다. 근친상간과 '혼돈'은 서로를 내포하고 있다. '혼돈'은 신하적 근친상간의 시대이며 또 근친상간은 일반적으로 우주적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통한다. 아프리카의 아산티족에게 있어서 금지된 여자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보편적 질서를 위반한 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을 경우, 수렵꾼들은 숲속에서 더이상 아무것도 사냥하지 못하게 되며 수확할 작물들은 더이상 자라지 않고 여자들은 더이상 아기를 낳지 못하며 씨족들은 서로 뒤엉켜 더이상 존속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단지 '혼돈'일 뿐이다"라고 관찰자는 명료하게 결론짓는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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