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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Q

TNTQ

: 크리스천의 비전과 소명을 묻는 네 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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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26g | 140*205*20mm
ISBN13 9788968040474
ISBN10 896804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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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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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전은 인생에서 내비게이션과 지도 같은 역할을 감당한다. 잘 알고 익숙한 길을 갈 때는 필요 없지만, 길을 잃었을 때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게 비전이다. 물론 비전을 가진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별다를 바 없는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혼란과 위기의 시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흔들리다가도 이내 자신의 위치와 길로 돌아간다. 자신이 가야할 길과 위치로 빠르게 복원시키는 힘이 비전에 있기 때문이다.

비전은 행복한 날 꺼내보는 것이 아니다. 실패와 좌절, 버림받음과 외면 가운데서 꺼내보는 것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왜 여기서 포기하면 안 되는지 고통 속에서 만지작거리는 것이다. 그래서 예쁘게 빛나는 비전은 없다. 모든 비전에는 고통이라는 진흙이 묻어 있고 상처라는 흠집이 나 있다.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기 위해 손과 무릎으로 디딘 흔적이 남아 있다. 자포자기와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경험과,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자존심 상해도 참고 견디며 창조자의 뜻과 목적대로 살고자 다짐하던 눈물 자국이 그것이다.
--- 「1장」 중에서

크리스천들도 자신에 관한 성경적 자부심을 상실했고, 스스로에 관한 수치감과 부끄러움으로 고통스러워한다. 우리의 노력은 중심부로 가기 위한 노력과 중심부로 가지 못한 모멸감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으로 구성된다. 모멸감을 느끼는 이들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몇 가지 시도를 한다.

첫 번째, 실제 공간 자체를 중심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주거나 직장을 중심부인 곳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심’은 대부분 도시 공간을 뜻하는데, 이런 시도를 하는 사람은 악착같이 도시 공간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노력을 통해 자신이 중심부에 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두 번째, 중심부에 있는 이들의 물건을 소유하려고 한다. 할 수만 있다면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싶지만, 이미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어서 웬만해서는 중심부 공간으로 갈 수 없다. 그래서 자신도 중심부에 있다는 기분을 내고 싶어서 중심부에 있는 이들이 가진 물건을 소유하는 것이다. 집을 들고 돌아다닐 수 없는 노릇이니, 중심부 사람들의 물건들로 자신을 꾸며서 자신이 중심부에 있음을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 중심부 사람들의 삶을 지켜본다. 이것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을 때 하는 행동으로, 중심부로 공간 이동하거나 중심부 사람들의 물건을 소유할 수 없다면 그들을 지켜보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첨단 미디어 환경은 원하는 누구나 중심부 거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이 사는 공간과 소유물을 지켜보며 사람들은 반드시 중심부로 나아가고 말겠다는 메시지와 결심을 반복적으로 스스로에게 주입한다.

네 번째, 감각적 쾌락을 탐닉한다. 중심부에 들어가지 못한 자신의 상황을 잊기 위해 감각에 자신을 내던지는 것이다. 수많은 자극을 통해 주어지는 감각적 쾌락은 모멸감을 잊게 하며, 어떤 자극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착각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 「2장」 중에서

관계가 안식이라는 소리에 거부감을 느낄 독자가 많을지도 모르겠다. 한없이 편하기만 한 관계를 경험해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은 탓이다. 솔직히 그렇게 이야기하는 나도 안식 같은 관계를 누려본 것이 평생 몇 번 되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관계 가운데 안식을 누려본 경험이 별로 없다.

관계가 안식을 주지 못하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의사소통을 할 때 전달 과정에서 늘 오해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말하고 싶은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단어와 표현에 담아 전달하는 데 미숙하다. 그래서 시종일관 자기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다가 늘 오해만 만들어 낸다.

두 번째는 서로를 깊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겨) 승리자가 되는 것이 관계의 목적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고 상대가 그런 나를 부러워하게 만들어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상대도 마찬가지다. 당연히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는다. 공격성을 숨기면서 교묘히 상대를 깎아내리려고 한다. 그렇게 대화와 관계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전투가 된다.
--- 「4장」 중에서

상담을 통해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죄책감과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자신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지만 그 결과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우리의 문제는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선택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데 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선택의 측면에서 보면―열심히 선택하는 것이다. 버릴 것과 가질 것을 열심히 구분해서 버릴 것은 열심히 버리고 가질 것은 열심히 갖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늘 선택하는 것을 두려워하다 외부의 압력에 굴복해서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만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거나, 호기롭게 선택하는 것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스스로 비난하고 위협하거나, 다들 하는 대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결정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그 열심 때문에 실패하고 망가지고 무너진다. 살아가는 것은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올바른 선택을 위한 올바른 우선순위와 체계적 가치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7장」 중에서

여기서 말하는 전략적 선택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자신이 구상한 서비스나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날 때까지 극도로 검소하게 살면서 역량을 갈고 닦으며 시장 형성을 기다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TNTQ로 구상한 일이 수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것이 가치 있고 꼭 필요한 일이라면 당신의 뜻에 동조하는 이들로부터 떳떳하게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실은 후원도 일종의 거래다. 자기 대신 의미 있는 일을 해주는 사람을 후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시장이 형성될 때까지 ‘유사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다. 유사 직업이란 TNTQ를 통해 자신이 처음 구상한 그대로 시장에 뛰어들거나 약간의 변형을 통해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을 말한다. 앞의 예로 돌아간다면 자연과 친해지는 법 대신 다른 내용을 강의하는 사람이 되거나 강사가 아니더라도 자연과 관련된 다른 직업을 갖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본래의 TNTQ 아이디어를 포기하지 않고―비 직업적으로 소망하며―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오랫동안 TNTQ로 교육과 상담을 하면서 나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즉시 직업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크게 실망하는 이들을 자주 만났다. 진정으로 소망하는 일로 직업을 삼을 수 없다면 당연히 혼란스럽고 아쉬울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자신의 TNTQ 아이디어가 자신이 진정으로 소망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점검할 계기를 제공해준다. 소망은 더 중요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므로 원하는 바를 당장 실현하지 못해도 진정한 소명과 비전은 멈추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더 ‘나다운’ 것을 찾아 계속 나아갈 것이다.
--- 「10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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