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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

현승원 | 규장 | 2021년 02월 1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21건 | 판매지수 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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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68g | 128*188*20mm
ISBN13 9791165041847
ISBN10 116504184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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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영어강사에서
100억 기부 CEO가 되다!

우연히 그동안 기부한 금액을 확인해볼 기회가 있었다.
약 100억 정도였다. 솔직히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다시금 돈과 성공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으며
그분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사는 게 만복의 근원임을 깨달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내 안에 계신 주님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
고백을 올려드렸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때마다 필요한 복을 내려주신다.
하지만 우리는 늘 부족하다고 불평하며 더 달라고 조른다.
‘하나님, 제게 돈을 더 주세요.
더 큰 명예, 더 많은 능력, 더 뛰어난 재능을 부어주세요!’
내가 경험한 하나님은 능력이 부족해서
이런 것들을 못 주시는 분이 아니다.
넘치게 주고도 남으실 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받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걸 받아도 여전히 나와 친밀할 수 있니?
돈이 많아지면 많은 걸 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나를 의지할 거니?
네게 힘과 권력, 명예가 생겨도 지금처럼 나를 따를 거니?’
마치 연인이 “내가 당신의 마음을 받아주면
지금처럼 나를 사랑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으실 때 할 말이 있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내 삶에도 굴곡이 있었다. 사업이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은 내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그분의 뜻을 행하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내게 베풀고 나누는 삶의 가치를 일찍이 깨닫게 하셨다. 또 물질은 쥐고 있는 게 아니라 흘려보내는 것이며, 형편에 따라서가 아닌 믿음으로 물질과 마음을 기꺼이 드려야 함도 알려주셨다.
--- p.51

‘네 마음이 조금 상해도 맡은 자의 역할을 기쁘게 감당해주겠니?’
그분의 부드러운 요청에 나는 작아지고 말았다. 누군가에게 선을 행하고 물질을 공급했을 때, 그가 감사하지 않으면 솔직히 더는 돕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내 공급원이신 주님이 속상하실 일이지 내가 서운할 게 아님을 깨달았다.
--- p.167

그날 밤 아내와 나는 그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함께 울었다. 나의 내려놓음 훈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내려놓으라고 하실 때 즉각 내려놓는 자가 되도록 끊임없이 훈련 중이다. … 잠깐은 두려울 수 있으나 순종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손에 힘을 풀고 그분의 부드러운 이끄심에 삶을 맡겨드린다.
--- p.187

세상은 매체를 통해 대출을 쉽고 당연한 것처럼 포장하여 우리를 맘몬의 노예로 속박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그분의 뜻대로 돈을 다스리는 청지기다. 그러므로 무리한 투자로 빚에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있는 범위에서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빚에 관한 원칙을 철저히 세우고 빚 갚는 데 전력을 다하자. 굶는 한이 있어도!
--- p.212

내 나이 36세, 얼마든지 새로운 걸 시도해볼 나이에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다. 어릴 때는 선교사나 목사가 되고 싶었고, 재수할 때부터 스타강사를 꿈꾸며 달렸지만 한 번도 내가 그려온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 하나님은 내 상상을 뛰어넘어 새 길로 놀랍고 특별하게 인도하셨다. 내 삶은 전적으로 ‘그분’의 계획대로 흘러왔다. 돌아보니 ‘내’가 사라진 자리에 ‘그분’이 가득했다.
--- p.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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