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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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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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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5쪽 | 155*220*15mm
ISBN13 9791196950811
ISBN10 11969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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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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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지만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표준가족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강고한 편입니다. 지금의 가족이 아니라면 나는 누구와 함께 살 수 있을까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담론자원도 아직 척박합니다. 이 책은 전통에서 현대까지 가족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정치경제적, 사회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면서 가족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가족이라는 관계의 본질, 나아가 삶의 대안을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가족이 불변의 실체가 아니라,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을 다르게 엮어내는 별자리처럼 저마다 특이한 시대조건과 인간 서정, 서사에 기초한 ‘관계’의 일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형태든 가족 안에서 태어나, 가족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기대하고 감수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가족과 만나고 헤어지고 병들고 늙으며 살아가는 과정은 행복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여정이며, 동시에 늘 갈등하고 소통하며 우리들 자신을 갱신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따로-함께 살아갊의 다양한 시도에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랍니다.“

“가족도 하나의 관계라고 할 때 여타의 사회적 관계들과 구별되는 가족 관계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일까 우선 가족은 신체의 차원에서 매우 일차적인 관계성을 맺는 집단이다. 바꿔 말하자면 가족은 의식 이전에 몸을 통해 살/실체 속에서 공생 공존하는 사이다. 이성적 판단과 합리적 의사소통이 주가 되는 사회생활과 달리 가족과 생활할 때는 몸을 통한 상호작용과 정서적·감정적 소통이 주를 이루는 것이다”

“세계는 공동으로 그것을 취하는 사람들 사이에 존재한다. 공평하고 올바르며 또 어느 한편으로 기울지 않게 행동하는 것은 연대와 소통의 길이 닫힌 공동체에서 트인 공동체로 전환하는 삶의 방식 관계의 방식이다. 아렌트가 말했듯이 사적이고 친밀한 삶을 비추는 미광微光 도 결국 그 광력을 공론영역의 보다 강도 높은 빛으로부터 획득하기 때문이다.『여씨춘추』의 한 사례는 혈연·지연·학연 등 사사로운 관계로 결속된 친애親愛의 공동체에서 세계시민주의로 확산되어 나아갈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 사회에서는 계층의 사다리를 가족이라는 자원을 통해 올라라갈 수 없는 수많은 개인과 집단들이 있다.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스로의 삶을 어디까지 얼마만큼 어떻게 책임질 수 있는가. 이들의 삶에서는 젠더, 섹슈얼리티, 계층, 인종, 연령 등 다양한 요인들이 교차하고 나아가 독립과 생계의 측면에서 의식주, 노동관계, 고독감과 외로움 등의 다양한 문제들도 나타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종종 사람들 사이의 다양한 만남과 관계를 통해 극복하기도 한다. 이 만남과 관계맺음의 형식은 중산층 가족이데올로기와 가족형태에서 벗어나서, 즉 가족의 바깥에 위치하지만 어떤 이들에게 이러한 관계가 가족과 유사한 하지만 또 전혀 다른 의미와 기능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까이 있는 누군가의 온기어린 반응이다 어깨를 감싸 안아주며 같이 울거나 같이 분노하며 같은 감정의 파장을 느끼거나 같이 욕해줄수 있는 온기, 굳이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아도 좋다.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쉽게, 가장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온기를 나눠주는 사람들, 가족이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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