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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

리뷰 총점9.4 리뷰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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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26g | 145*210*20mm
ISBN13 9788957752470
ISBN10 89577524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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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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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면 힘든 것도, 너무 아프면 아픈 것도 느낄 수 없다는 말을 난 너무도 공감한다. 한 끼를 먹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아픔, 괴로움, 창피함이라는 감각을 마비시켰었다. 그래서 너무 힘들 땐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부정적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로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외에는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내 또래 아이들과 발맞춰 진학할 수 없었던 난 학창시절의 해맑은 추억이 없다. 너무도 가난해 우리 가족들은 뿔뿔이 헤어져 살아야만 했다. 쌀 살 돈이 없어 밀가루 죽으로 생계를 이어가야만 했다. 그런 가정형편에 학교를 다닌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휴학을 하고 다시 다니고를 반복하며 중학교를 졸업한 후 고등학교부터는 내 힘으로 다니겠다고 결심했다.
--- 6p

쌀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가난해 학교를 다니지 못한 나와 동생은 나무를 해서 팔아 밀가루를 사서 죽을 끓여먹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지독한 배고픔이 누나, 형의 빈자리와 슬픔을 조금은 잊게 해주었던 거 같다. 그렇게 살던 어느 날 아버지가 한문이 쓰여진 큰 액자를 가져오셔서 우리 집 가훈이라고 하셨다. 나와 동생은 아버지가 설명하는 가훈의 뜻을 한 귀로 흘려버렸다. 나무를 가지러 갈까, 쑥을 캘까, 신문을 돌릴까, 쌀을 살 수 있는 일에만 몰두해 있는 우리에게 가훈 따위가 중요하겠는가.
--- 21p

노력해서 얻은 가난이 아니기에 불편했지만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았다는 철강 왕 앤드루 카네기 글을 보며 역시 성공인의 사고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어린 나이였기에 창피한 모습을 친구들에게 들켰을 때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 소년을 포용했지만 난 왜 카네기 같은 생각을 못했을까 아쉬웠다. 그랬다면 그때부터 아름다운 미래를 상상하며 더 큰 꿈을 꾸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 61p

그래도 난 간절한 마음으로 ‘30억’을 외쳤다. 30억을 모으려면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한다는 그런 구체적인 생각은 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내가 직장생활로는 불가능이라는 걸 인지하고 그 꿈을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30억을 버는 방법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직장생활을 때려치워야 내 꿈이 이루어진다는 생각만이 내 머리를 가득 메웠다. 그래서 앞뒤 생각 없이 사표를 던졌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처럼 내가 아는 일을 해야 성공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배관자재, 밸브 이런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 73p

술자리에서 자신의 과거를 같은 레퍼토리로 늘어놓아 사람들의 귀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대부분 나이가 들어 명퇴를 당하거나 사업에 실패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실패를 하지 않은 사람 중에도 더 잘나가던 시절을 곱씹어 분위기를 망쳐 버리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자만심이 채워지지 않으니 자신의 입으로 그것을 채우려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 84p

“이런 일도 예상을 못하고 사업을 시작했나? 당장 때려치우고 어디 입사나 해라.”
사무실을 내준 친구의 말을 듣는 순간 과감하게 사표를 던진 내게 무모하다, 책임감이 없다고 질책한 주변 사람들의 말이 귀에 울려 정신을 차렸다. 난 그런 말이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들려 의욕이 생겨난다며 자신만만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주먹을 불끈 쥐었다. 친구 호통에 신세타령하며 소주만 마시고 있는 한심한 내 자신을 자책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나를 믿고 도와준 거래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부터 했다.
--- 94p

내년 2022년이면 창립 30주년이 된다.
기술이 있어야 평생 일을 할 수 있고, 굶어죽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기술을 익혔다. 기술이 있으니 배고픈 생활은 없을 거라고 확신은 했지만 만족감은 높지 않았다. 처참함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가난 속에 살았던 어린 시절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었기에 그저 먹고 사는 것에 만족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월급으로는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지만 내가 꿈꾸는 잘사는 생활은 아닐 거 같았다.
--- 120p

열심히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자신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경쟁 우위에 오를 정도로 열심히 하지 않았거나 성공으로 이끄는 포인트가 어긋난 경우에는 열심히 한 노력이 물거품으로 될 수도 있다. 남들보다 잠도 줄이며 열심히 공부해 90점을 맞는 사람도 있고, 벼락치기나 찍기로 95점을 맞기도 한다. 당연히 후자가 성과가 좋은 것이다. 찍어서 95점을 맞은 경우는 진짜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벼락치기로 95점을 맞은 경우는 시험에 대비해 포인트 공략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는 과정보다 성과나 결과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열심히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게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
--- 143p

성격이 급한 난 인내심을 키우는 게 가장 힘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성격대로 하면’ 이런 생각이 가슴에서 솟아오를 때면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큰 굴곡 없이 평탄하게 살았다면 큰 꿈을 꾸지도 그 꿈을 향해 나를 내려놓지 못했을지 모른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기 전 실무를 배우겠다며 두 곳의 작은 회사에서 근무를 할 때 가장 힘들었던 건 인간관계였다.
--- 172p

가까운 사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지 말고 동기부여를 주어 고맙다고 인사해라. 그리고 그 동기부여가 타인으로부터 두 배, 세 배의 부러움을 살 수 있게 만들어라. 질투심이 큰 만큼 자신에게 큰 이득이 돌아오게 할 것이다.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면 상대보다 더 잘되려 안간힘을 쓸 테니 말이다. 자극을 주는 사람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니 배 아프게 만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라. 그 사람들이 자신의 발전과 성공도달에 부채질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 216p

코로나 때문에 회사는 침체되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조금 앞당길 수 있었다. 내게는 득과 실을 함께 안겨 준 전쟁터이다. 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과 반평생을 함께 보냈다.
내가 100세까지 꽉 채워 산다면 난 아직 또 반평생을 가지고 있다. 환갑을 넘기는 해에 여러 생각이 교차하며 문득 내게 남은 시한부는 몇 년일까 궁금해졌다. 동창들의 부고를 들으면 갈 나이가 되었나 하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90세가 넘은 선배들을 보면 난 90세를 대비해 뭘 해야 할까 고민이 되니 이러나저러나 고민에 빠지게 하는 게 인생인 거 같다.
--- 2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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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은 모습에 암울했던 과거가 있었다는 건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런 고난과 역경이 강직한 저자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지나온 날들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 나호수 (한국 해양대학교 국제대학 교수)
추진력과 끈기의 원천이 어린 시절에 있었다니…… 책장을 넘기면서 울컥했고 저자를 다시 보게 되었다. 역시 환경에 의한 사고변화와 행동의 습관이 무섭다는 걸 새삼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마음 자세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간절함이 주먹을 펴지 않게 만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초인적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 조홍래 (㈜한국도키맥 대표이사, 이노비즈협회 회장)
힘들어 다 놓고 싶은 사람, 맞설 수 없는 바이러스 전쟁에 백기를 들고 싶은 사람, 세상을 등지면 다 끝난다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순탄한 삶은 없다지만 너무도 암울한 시기를 과정으로 만든 저자의 의지와 끈기가 내 열정에 불을 지펴 주었다. 학교도 못 가고 한 끼를 위해 나무와 쑥을 캐서 판 어린 소년에게 뜨거운 사랑의 박수를 보낸다.
- 엄전중 (세무법인 송림 대표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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