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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진로 내러티브

철학자의 진로 내러티브

: 진로구성주의 관점에서 12명 철학자의 진로와 철학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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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11쪽 | 153*225*24mm
ISBN13 9791188509430
ISBN10 118850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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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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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구성주의는 진로에서 성공보다는 의미를 더욱 중시한다. 다시 말해 정체성에서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의미와 가치이다. 이미 1990년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에서도 행복에서 기쁨이나 즐거움과 같은 감각적 긍정정서보다 감사, 용서, 만족, 낙관 등과 같은 긍정정서가 중요하며, 이런 긍정 정서는 개인의 도덕적 강점과 미덕으로서 지혜와 지식, 용기, 사랑과 인간애, 정의감, 절제력, 영성과 초월성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 「머리말」 중에서

싯다르타는 왕자라는 신분에서 출발해서, 깨달음을 얻으려는 출가자, 고행자를 거쳐 드디어 생애 근본 집념이었던 고통의 근원을 깨우친 붓다가 되었다. 그 후 40년 넘게 중생멸도의 길을 걷다가 80세에 열반에 이르렀다. ...... 싯다르타의 진로 내러티브와 세 번의 캐릭터 아크에서 중요한 것은 역설적으로 욕구, 집념을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평생에 걸쳐 품고 있었던 자신의 욕구, 집념을 분명하게 알아차리고 그것의 실현에 충실했다는 점이다.
--- 「01. 붓다」 중에서

누구에게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서, 특히 누구나 예외 없이 찾아오는 진로 위기의 순간에 이런 질문들을 던져보아야 한다.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왔지? 난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 도대체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나 『전쟁과 평화』를 읽어보면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모두 두 부류로 나뉜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캐릭터의 변화 없이 똑같은 성격과 가치관을 갖는 인물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의 삶에서 의미와 가치와 목적을 물으며 시행착오 속에서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으며 캐릭터의 아크를 이루어낸 인물들이다. 장자의 진로 내러티브와 그의 철학에서 우리가 다시금 물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믿어왔던 유용성, 행복의 가치가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이었는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길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으로 이끄는 길인가?
--- 「03. 장자」 중에서

국가의 정의와 영혼의 정의는 단순히 유비적 관계가 아니다. 국가가 정의롭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자들이 존재해야 한다. 반대로 정의로운 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정의로워야 한다. “어떻게 정의로운 국가가 존재하게 되는가”라는 문제와 “정의로운 사람은 어떻게 교육되는가”라는 문제는 함께 상정되어야만 한다. ...... 국가의 정의와 영혼의 정의는 단순히 유비적 관계가 아니다. 국가가 정의롭기 위해서는 정의로운 자들이 존재해야 한다. 반대로 정의로운 자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정의로워야 한다. “어떻게 정의로운 국가가 존재하게 되는가”라는 문제와 “정의로운 사람은 어떻게 교육되는가”라는 문제는 함께 상정되어야만 한다.
--- 「05. 플라톤」 중에서

이렇게 늦게까지 침대에 있는 습관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그는 사색과 몽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했고, 이런 사색과 몽상들은 그의 진로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직업적 흥미를 추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데카르트는 우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보다는 홀로 고립해 있는 것을 좋아하며, 선호하는 장소도 침실이나 거실과 같은 자신만의 사적 공간이다. 이런 점에서 데카르트가 왜 생애 후반기 대부분의 삶을 시끄러운 사교계 혹은 논쟁이 들끓는 대학들이 있는 프랑스 파리보다 네덜란드에서 망명자처럼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주로 수학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당연히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을 추구했다.
--- 「07. 데카르트」 중에서

칸트는 평생을 쾨니히스베르크에 살았지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갔다 온 어느 누구보다 그 나라의 지리에 대해서 더 많은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이를 통해 추론해볼 수 있는 것은 칸트가 비록 유년시절부터 그에게 깊숙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던 경건주의의 종교생활로 인해 외면보다는 내면의 영성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론철학이 나 실천철학에서도 법칙의 선험적 근거를 정신내면의 이성 속에서 찾고자 했지만, 경험적 사실에 대한 관심 역시 놓지 않았던 탐구자라는 점이다. 다만 그에게 경험적 사실이란 직접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한 현실이라기보다는 문헌을 통한 간접적 경험이다. 이런 점에서 칸트가 직업적 흥미에서 전형적인 실재형이 아니라 탐구형 흥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09. 칸트」 중에서

나무는 두 가지 운동을 동시에 한다. 나무는 한편으로는 하늘과 태양과 구름 속에서 숨은 번개를 향해 높이 상승하면서도 대지 속 깊숙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하강한다. 이때 상승과 하강은 대립된 운동이 아니다. 높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깊게 하강해야 한다. 이런 나무의 운동의 양상은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하는 불과 공기의 상승과 물과 흙의 하강의 비율로서 만물의 생성소멸의 법칙인 로고스를 닮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런 나무를 다섯 가지 메타포로 나누어 자신의 사상을 펼쳐나간다.
--- 「11. 니체」 중에서

하이데거의 진로 내러티브와 철학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너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떤 기분에 처해 있는가? 그 기분 속에서 넌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원하는가? 나아가 너가 사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도록 부름받고 있는가? 거기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 「12. 하이데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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