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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불교성전

리뷰 총점9.5 리뷰 8건 | 판매지수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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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704쪽 | 150*210*40mm
ISBN13 9791155801574
ISBN10 11558015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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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 모든 중생은 나고 죽는 윤회를 반복하면서 존재의 집을 짓고, 그 집이 허물어져 괴로워하면서도 또다시 집을 지어 편안한 의지처라 여기며 그곳에 머문다. 하지만 위없는 깨달음을 이룬 부처님은 더 이상 존재의 집을 짓지 않게 되었다. (…) 덧없기 짝이 없는 윤회의 몸을 영원불변하다고 고집하는 중생의 착각은 괴로움과 번민만을 일으키고 또다시 생사의 괴로움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보리수 아래에서 부처님은 이제 누가 무엇 때문에 부질없는 집짓기를 계속했는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셨다. 의지할 곳은 진리뿐, 덧없는 서까래와 대들보로 허물어지게 마련인 집을 짓지 않게 되었음을 세상에 천명하셨다.
--- p.85~86

룸비니 숲에서 태어나 카필라에서 청년 시절을 보낸 석가모니 부처님은 태어난 존재들이 겪는 생로병사의 괴로움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관찰하셨다.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누구든 생로병사가 자기 앞에 나타나면 겪어서는 안 될 일을 겪는 것처럼 놀라고 당황하고 괴로워하였다. 중생은 그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 번민하면서 온갖 업을 짓고 그 과보에 또다시 방황하고 힘들어한다. 태어난 존재에게 찾아오게 마련인 이런 이치에 미혹한 중생들은 선업이든 악업을 짓고 즐거운 과보에는 기뻐하고 괴로운 과보에는 슬퍼하며 그 되풀이되는 생사에서 벗어날 줄 모른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윤회의 틀을 벗어나고자 출가하였고 온갖 종교적 방황을 두루 겪은 뒤 독자적인 방식으로 스스로 깨어난 분, 부처님, 세존이 되셨다.
--- p.144~145

재물과 색욕은 사람에게 있어 어린아이가 탐내는 칼날 끝의 달콤한 꿀과 같다. 한 번 빨아먹기에도 부족하고 혀를 베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달콤함에 취해 그것을 탐한다. 사람이 배우자나 좋은 집에 얽매이는 것은 감옥, 족쇄, 쇠사슬보다 더한 것이다.
--- p.197

선생善生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사람이 삼귀의를 얻고, 어떤 사람이 삼귀의를 얻지 못합니까?”
“선남자여, 만약 사람이 인과를 믿고, 진리를 믿고, 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면 이와 같은 사람은 삼귀의를 얻는다. 어떤 사람이 마음이 지극하면 믿음이 무너질 수 없으며, 삼보를 가까이하고 좋은 벗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이와 같은 사람은 곧 삼귀의를 얻는다.”
--- p.281

큰스님이 설법하시거든 그 법문이 어렵다는 생각으로 절대로 물러나고자 하는 마음을 내서는 아니 될 것이며, 혹은 평소에 늘 듣는 것이라고 소홀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마땅히 마음을 텅 비우고 열심히 듣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깨닫는 인연을 만날 때가 있으리라. 말만 배우는 이들을 따라 입으로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말하자면 “독사가 마신 물은 독이 되지만 소가 마신 물은 우유가 되듯이, 지혜로운 배움은 바른 깨달음을 이루나 어리석은 배움은 괴로운 생사가 된다”고 한 말씀이 바로 이 뜻이니라.
--- p.366

마음은 요술쟁이다. 몸은 환상의 성城이고, 세계는 환상의 옷이며, 이름과 형상은 환상의 밥이다. 그뿐만 아니라 마음을 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 거짓이니 참이니 하는 어느 것 하나 환상 아닌 것이 없다. 시작도 없는 아득한 환상 같은 무명이 다 본래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환상은 실체가 없는 허공의 꽃과 같으므로, 환상이 없어지면 그 자리가 곧 번뇌에 흔들림이 없는 본래의 마음이다. 꿈에 병이 나서 의사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듯, 모든 것이 환상인 줄 아는 사람도 또한 그러하다.
--- p.417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에 의해서는 결코 풀리지 않고,
원한을 버림으로써 풀린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다.

우리들이 여기서 죽는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로 인해 싸움을 그친다.
--- p.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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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깃발을 세우고 향상向上의 종지宗旨를 세움은
비단 위에 꽃을 더함이요.
가시덤불을 뚫어 지나가고
부처님과 조사의 얽힘을 풀어 열면
은밀한 땅을 얻으리니.
모든 하늘 천신이 꽃을 올리려 해도 길이 없고,
외도들이 가만히 엿보려 해도 문이 없는지라.
어떤 사람이 이렇게 옴인고?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법어 중에서
세상은 화살같이 변하는데, 『불교성전』이 나온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시대상황에 맞게 계속 새롭게 출간되었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새로 출판하는 것에 크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감각으로 책의 체제와 번역어를 끊임없이 연구해서 다음 『불교성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 무비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성전편찬추진위원회 상임위원)
『불교성전』 발간으로 널리 부처님 말씀을 전하게 되어서 뜻 깊은 일입니다. 부처님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기운이 퍼지고, 우리 사회가 더욱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지안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성전편찬추진위원회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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