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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민중중심 제천의례 조명

한국 근·현대 민중중심 제천의례 조명

한국종교연구총서-1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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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36g | 152*225*20mm
ISBN13 9791166290244
ISBN10 11662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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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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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은 이 하늘경험을 특별한 날과 특별한 대상이 아닌 일상과 만물에까지 확장시켰다. 일종의 ‘일상의 성화’를 감행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향아설위이다. 그는 자신의 천지부모설과 수운의 시천주적 인간관을 바탕으로 종래의 향벽설위를 향아설위로 전환시킴으로써, 유교적 조상의례에 제천의례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 나아가서 하루에 세 번 식사하는 행위 자체가 향아설위이자 제천의례라는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그래서 동학에서의 제천의례는 일상 의례로 바뀌게 된다. 매 순간 살아가면서 하늘(천지부모)을 느끼고 공경하는 행위가 바로 ‘동학하기’라는 것이 최시형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 p.31

근대 제천의 질서는 선의식으로 완성되었다. 선의식이란 우리 민족 전래의 제천의식으로, 정해진 홀기(笏記)를 통하여 인간이 하늘에 드리는 최고의 치성례다. 또한 선의식의 제정을 통한 나철의 제천보본은 예로부터 삼신일체 하느님께 드리는 천제(天祭)를 복원시켰다는 데서 전례사적(典禮史的) 의미가 남다르다. 즉 나철의 제천은 삼신의 신위를 모시고 행한 근대 최초의 천제였다는 점과, 하느님께 올리는 우리 고유의 제천의례인 선의식을 처음으로 부활시켰다는 점이 그렇다. 또한 당대의 생활이라 할 수 있었던 유교적 제례의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롭게 홀기(笏記)를 제정하여 우리 고유의 제천의례를 시현·정착시켰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p.67

원불교의 제천의례는 법인기도에서 찾을 수 있다. 법인기도는 천지신명(天地神明)에 기도하여, 하늘의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제천의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법인기도에서 나타난 백지혈인이나 사무여한의 정신은 죽음을 각오한 희생적 제의로 새로운 정신적 생명을 잉태시키는 중요한 종교의례이다. 또 법인기도의 기도 봉우리에 진리를 상징하는 팔괘기(八卦旗)를 세움으로써 우주의 축과 하나 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 p.136

증산계 종단의 대표적인 단체인 대순진리회는 종단의 중요 행사로 치성을 행한다. 이 치성은 구천상제인 증산을 중심으로 한 신위와 천지신명을 대상으로 하며 종단 역사의 시작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의례이다. 종단에서는 명확하게 이를 천제나 제천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의미상 천제와 상응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조선 민중의 천제가 의례정치학에 따라 ‘숨은 천제’의 형태로 비인격적인 초월 대상에게 행해진 것이라면, 대순진리회의 치성은 곧 스스로 지고신이자 하느님을 표명하는 증산에게 올리는 치성이라는 점이 다르다.
--- p.175

고구려의 삼족오와 『주역』의 역도(易道)에서는 삼족오가 새로서 하늘의 소리를 전하는 천사(天使)이기 때문에 인류 역사에서는 성인(聖人)을 상징한다고 하겠다. 또 삼족오와 두꺼비가 같이 등장하여 일월의 음양 원리를 담고 있으며, 삼족오가 해 가운데 존재하여 그 자체적으로 음양의 원리를 표상하고 있다. 삼족오의 삼(三)은 하늘의 수로 세상의 모든 이치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주역』의 삼재지도(三才之道)를 그대로 상징한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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