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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별 바온 행성

개들의 별 바온 행성

: 어린 인간 납치 사건

개와 고양이의 시간-01이동
박정안 글 / 원혜진 그림 | 씨드북 | 2021년 03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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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50g | 150*210*8mm
ISBN13 9791160513943
ISBN10 116051394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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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윤은 버려져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놓인 개들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그 개들을 데리고 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온 행성에 왔다. 몇천 년이 흐르고 바온 행성의 개들은 진화했다. 두 발로 걷고, 도구를 만들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 지구에 사는 인간들처럼…….
--- p.9

인간들은 아무도 바온 행성을 탈출하지 못했다. 우주선은 고장 났고, 준비해 온 식량도 모두 바닥이 나 버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은 몸집이 작아졌다. 말은 알아들을 수만 있게 되었다. 언제부터인지 동굴을 뛰쳐나가는 인간들이 생겨났다. 동굴은 답답했고 식량을 구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이다.
--- p.12

행여 다른 개들이 눈치를 챌까 봐 조금이라도 무슨 소리가 들리면 쉬었다 갔다. 차에 도착해서야 대장은 비로소 안심했다. 어린 인간을 차 뒷자리에 눕히고, 밖에서 보이지 않게 신문지를 여러 겹으로 덮었다. 가까이서 보니 남자아이였다. 대장은 어린 인간의 코에 귀를 대어 보았다. 숨소리가 거칠었다. 마음이 급해졌다.
--- p.28

“둘 다 잘 들어. 당분간 이 아이를 숨겨 놓아야 해. 난 다시 동굴 앞으로 가 봐야 하거든.” “이게 다 무슨 소리예요?” 배론의 말에 대장은 빠르게 설명했다. “내가 혼자서 잡은 걸로 해야 돈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윤의 종족인데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윤의 종족은 무슨? 자세히 봐.” 대장은 벽에 걸린 액자 속의 사진과 어린 인간을 차례로 가리켰다.
--- p.33

“아빠, 곱슬이가 우리랑 살았으면 좋겠어.” “곱슬이?” “응, 까만 곱슬머리라서 내가 그렇게 지었어.” 대장은 아들의 말에 빙그레 웃었다. 아직 곱슬이를 자세히 보지 못했다. 그동안 아프다고 해서 방에 들어가지 않았다. 곱슬이가 겁을 먹을 수도 있다며 배론이 못 들어가게 했다.
--- p.39

배론은 대장이 곱슬이를 잡아 온 게 싫었다. 그래도 경찰 앞에서는 곱슬이의 존재를 숨겨야 했다. 지금은 배론 자신만이 곱슬이를 보호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찰이 데려간다고 해도 다시 동굴로 데려다주지 않을 수도 있다.
--- p.49

대장은 곱슬이를 데리고 개들을 만나러 다니기 시작했다. 개들 말에 따르면 어린 인간은 동물원 한 군데밖에 없다고 했다. 그나마 병이 들어서 치료 중이라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대장은 먼저 동물원부터 들렀다. 어린 인간이 왔다는 말에 동물원의 모든 개들은 일손을 놓고 몰려들었다.
--- p.55

곧바로 배론은 대장 몰래 인권 운동을 하는 개들을 통해 박사 개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개들은 인간을 사고파는 개들에 대해 빠삭했다. “배론, 그 개는 아주아주 나쁜 개예요. 겉으로는 인자한 척하지만 실험용으로 인간을 사들이고 있어요.” 배론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떤 실험?”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데…….”
--- p.66

“윤의 종족에게 자유를.” 배론은 곱슬이에게 부랴부랴 옷을 입혔다. 안방 문에 귀를 대 보니 대장의 코 고는 소리가 요란했다. “여보, 미안해요.” 곱슬이를 절대 박사에게 팔 수는 없었다. 곱슬이를 발견했다는 동굴의 위치는 정확히 모르지만, 몇 군데 짐작 가는 곳이 있었다. 곱슬이와 다니며 찾아보면 될 것이다.
--- p.72

친치는 차를 가져가 재빨리 곱슬이를 태웠다. 그러고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배론에게는 나중에 말해 줄 생각이었다. 배론이 좋은 개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대장의 다그침에 곱슬이가 어디 있는지 말해 버릴지도 모른다. 섣불리 말해 줄 수는 없었다.
--- p.89

새벽녘이 다 되어서야 친치와 곱슬이는 동굴에 도착했다. 곱슬이가 발견되었던 동굴이었다. 제법 쌀쌀했다. 곱슬이 옷을 가져오지 않은 게 후회되었다. 친치는 자신의 외투를 그대로 곱슬이에게 둘러 주었다. “우리 꼽슬이가 이 옷이 맞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
--- p.9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바온 행성의 개들은 인간을 적으로 대했어요. 윤을 제외한 인간은 모두 나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지구에 살던 자신들의 조상이 인간들에게 안락사를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가 대대로 전해져 왔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개들은 인간을 점차 구경거리로 여기게 되었어요. 그래서 개들은 인간을 잡기 위해 동굴로 동굴로 모여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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