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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제네시스

바이블 제네시스

: 설교와 성경 연구를 충족시키는 구속사 중심 창세기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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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40g | 152*225*30mm
ISBN13 9791189393212
ISBN10 11893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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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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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베레쉬트’가 연계형이라면, 히브리어에 엑센트는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본문의 ‘베레쉬트’에는 분리 엑센트라고 하는 ‘티프카’(‘쉰’과 ‘요드’ 밑에 있는 사선 형태의 조그마한 선)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라쉬나 에즈라의 주장과 달리 ‘베레쉬트’가 독립형이라는 근거가 되어 무에서의 창조를 지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보수주의 진영에서 ‘이 엑센트가 베레쉬트가 독립형이라고 뒷받침하는 근거’라고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 박사가 말한 대로 이런 부호를 넣은 마소라 학자들도 틀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적어도 전통적인 입장, 즉 ‘무에서의 창조’를 지원해주는 독립형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엑센트의 유무가 무에서의 창조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참고로 연계형에도 분리 엑센트가 있습니다만(예: 창 2:12의 ‘금은’; 2:17의 ‘나무의’) 의미 변화가 크지는 않습니다.
--- p.21

모세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동사 ‘바라’를 특별히 골랐다고 보는 이유는 당시 고대 근동에서 이 동사를 쓴 예가 없기 때문입니다. 고대 근동의 신화에서 창조란 기존 물질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고대 근동에서 ‘창조’를 의미하는 단어는 기존 물질에서의 창조를 전제로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고대 근동의 문화에서는 ‘바라’의 의미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성경의 용례를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동사의 주어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는 ‘바라’와 같은 뜻을 가진 동사들, 예컨대 아사(사 45:18), 야찰(사 45:18), 파알(출 15:17), 쿤(잠 8:27), 바나(창 2:22)와 같은 동사들은 그 주어가 하나님이 될 수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라 동사만은 오직 하나님만을 주어로 취합니다. 신적 동작을 의미하는 동사인 것입니다.
--- p.27

모든 피조물은 이 ‘태초’ 안에 가두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창조 6일 동안 만들어진 모든 것이 ‘태초’와 관계되는 것으로, 처음의 엿새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모든 피조물은 태초 안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출 20:11). 이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존재하는 모든 것은 태초에 지어졌습니다. 성경은 이 단어 하나로 존재의 의미를 선언하고 있는 셈이지요.
--- p.39

하와가 아이를 낳은 장면을 성경은 ‘카인을 … 카니티’(가인을 … 내가 얻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와는 산고(産苦) 가운데서도 함성을 지른 것입니다. 물론 하와는 실제로 ‘카니티 이쉬’(내가 한 남자를 얻었다)라고 했지만 ‘가인’이라는 이름과 ‘카니티’(내가 얻었다)라는 말을 배치하여 언어유희를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와가 낙원에서 쫓겨난 후 처음 겪는 출산을 묘사하며 언어유희를 하는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저자는 하와의 마음에 묘한 감정이 뒤섞여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 p.125

노아는 믿음으로 세상을 향한 심판의 가늠자가 되었습니다. 은혜를 받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영위하고, 삶에 존재하는 은혜의 용광로 속에서 그의 인격이 변화되니 세상과 의에 대하여, 또 심판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의의 전파자’가 된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죄악으로 치달아도 하나님은 의인을 눈여겨보시고 세상을 운영하십니다.
--- p.172

하나님이 짐승과 사람의 생명에 대한 규정을 말씀하실 때, 짐승을 양식으로 먹을 수 있다(창 9:3)라고 하시면서 처음으로 다는 단서가 ‘피째 먹지 말라’(창 9:4)는 것입니다. ‘아크’(오직, 개역개정은 ‘그러나’) 고기만 먹으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5절에도 똑같이 등장하는 ‘아크’를 개역개정은 ‘반드시’로 번역했습니다. 이것은 두 번째 특별 규정이 첫 번째 특별 규정보다 강하다는 뜻입니다. 풀이하자면 사람이 짐승의 고기를 먹도록 주셨지만 살아있는 그대로의 짐승이 양식으로 주어진 것은 아니며, 사람이 짐승이나 사람에게 양식이 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짐승조차도 생명이 있는 피를 귀하게 여기도록 하셨는데, 더더구나 사람의 생명이 담긴 피라면 짐승이든 사람이든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 p.198

그리스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잘려나간 결과 십자가에 달려서 살이 찢어지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것은 그분 자신의 죄를 잘라내는 할례가 아니라, 우리의 죄악을 잘라내는 할례입니다. 이 행위는 단지 상징적인 잘라냄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죄를 잘라내는 것이요, 그분의 피 흘림은 죄를 속죄하는 피 흘림입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을 맞바꾸는 할례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악을 자신에게 지우는 속죄를 행함으로 자신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지는 경험, 즉 구약의 할례를 당한 것입니다(사 53:8). 바울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할례’(페리토메 크리스투)라 합니다.
--- p.236

아브라함의 처신을 두고 우상 섬기는 자들과 다를 것이 무엇이냐고 빈정대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은 세상의 비방과 조소 따위에 개의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설사 ‘내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끝나고 말 것입니다’라고 불평해도 개의치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명령에 순종하기만을 요구하실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일을 하려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상식, 나아가서는 하나님 자신의 성품이나 약속에 맞지 않는 일을 당할 때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는 말은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이때의 믿음은 자신의 감정이나 의지의 발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뜻에 따른 믿음이 성령으로 인해 생겨나야 합니다.
--- p.263

가나안 여인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다의 심금에 하나님이 선명히 말씀하십니다. ‘하케르 나’, 즉 ‘청하건대 보소서’(창 38:25)라는 말을 곱씹어 볼수록 유다는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전에 유다는 요셉의 옷에다 피를 적시고 이 옷이 아버지 아들(자기 형제라고 하지 않는다)의 옷인지 ‘하케르 나’(창 37:32)라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며느리로부터 똑같은 요청을 받습니다. 유다의 슬픔은 배가 됩니다. 며느리 권고대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다말은 옳으나 자신에게는 의로움이 없습니다.
--- p.369

감옥에서도 그랬지만 바로 앞에서도 요셉은 선견자 의식을 드러냅니다. 앞날이 어찌 될까 하여 안절부절하는 환관장들에게도 요셉은 이 비슷한 말을 내놓았습니다(창 40:8). 요셉은 높은 직위에 있다고 듣기 좋은 말로 꾸미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대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도록 13년간이나 포로, 죄인으로 옥에 갇혀 있게 하셨습니다. 고난 가운데서 주님과 동행한 신자들에게서만 이렇게 짧고도 단호한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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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신앙의 무한한 보물 지도입니다. 그러나 보물 지도를 손에 쥐었다고 해서 반드시 보물을 손에 쥐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하고 접근 가능한 안내서가 필요합니다. 바른 지도라고 해도 난해한 문자나 기호로 되어 있다면 본래의 역할을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창세기에 대한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통찰을 하면서, 동시에 평신도들이 보다 쉽게 다가가 앉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와 목적을 영감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단어나 구절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이나 의미를 관찰자의 시선에 머물지 않고, 독자들을 현장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수천 년 전의 사건을 지금 눈앞에서 목도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진술함으로 읽는 이의 가슴을 격동시킵니다.

나아가 탁마(琢磨)된 언어의 생동감과 구속의 은혜를 서사적으로, 때로는 뜨겁고 긴박하게 표현함으로, 자칫 건조할 수 있는 문맥을 깊은 샘물처럼 길어내어 독자의 메마른 가슴조차 비옥하게 하는 탁월함은 수십 년간의 강단의 진수가 쌓인 결과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엄청난 대속적 사랑을 독자들에게 기어코 전하려는 저자의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고봉(高峯)으로 가는 관문이자 믿음의 초석인 창세기를 독자의 손을 잡고 이처럼 감흥 있게 안내하고 있는 『바이블 제네시스』를 기쁘게 추천합니다.
-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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