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기독교 신앙교육철학

기독교 신앙교육철학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42,000
판매가
37,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152*223*35mm
ISBN13 9788957994511
ISBN10 895799451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학문적 작업에 있어 그 전제가 무엇인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무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은 세계의 근원에 대한 헬라적인 학문의 전제이자 희랍 창조철학과도 연관성을 갖는 전제이다. 무에서 이 세상을 창조하였다는 창조신앙의 개념은 기독교교육철학의 특성을 우리 교육 체계에 정착시키는 동인이기도 하다. 창조 법칙의 개념은 일반교육에서 기본적인 개념은 아니더라도 신앙인에게는 기본적인 개념이다. 창조 신앙은 창조자와 피조자의 관계 속에서 창조자인 하나님이 역사적인 창조 질서를 이끌어 가시는 동시에 아름다운 우주 법칙의 질서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 창조 개념을 변호하면서 학문에 적용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창조?타락?구속?성화 교육??에서 삶의 근원자를 발견한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이루시고자 하시는 기독신앙교육의 교사 및 사명자로서 그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교육에 대한 신성한 명령이 있는 창조에서 인간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기독교적인 인간교육은 매우 가치가 있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가 기독교교육에 헌신한다고 해도 각자의 생각에 따라 기독교교육에 대한 견해가 다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여러 가지 신학적인 견해와 교육적인 견해를 가진 기독교교육 사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기독교신앙교육에 대한 필자의 견해와 자신들의 견해를 한번 비교해보기를 원한다. 이 책은 기독교신앙교육의 여러 주제에 대한 필자의 관점과 다른 학자들의 견해를 개방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마음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것이다.

왜 기독교 신앙교육에서 철학이 필요할까? 본서의 제1부에서는 신학과 철학의 물음과 기독교교육의 역사적인 발단에서 철학에 대한 필자의 이해와 기독교교육철학을 다룰 것이다. 이것을 통해 기독교교육에서 철학적으로 흥미 있는 주제와 문제들에 대한 명확하고 사려 깊은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동시에 이 책은 기독교교육의 이해를 위한 여러 가지 논점들을 살펴 보았다. 이러한 논점은 기독교교육 철학과 이론을 위한 연구 자료들을 비교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철학자, 신학자, 교육철학자, 종교철학자들에 의해서 진행되는 연구를 통해 기독교신앙교육에 대한 새로운 빛을 밝힘으로써 이 책은 철학과 신학이 서로 대화하는 또 하나의 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신학과 철학 사이의 협력과 갈등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최근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기독교 신학이 명백한 철학적 사고, 분석 그리고 표현의 기반을 제공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신학은 항상 자신의 낯선 협력자에 대해 잠정적이고 정당화할만한 요소를 찾지 못했다. 또한 신학이 자기인식을 위해, 혹은 더 체계적이게 되기 위해 철학을 수용했던 모든 시대에서, 신학교육은 철학적 반성의 길을 서서히 개방시켜 왔다. 동시에 교회의 모든 역사의 과정은 철학을 통해 사람의 지혜와 진리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진리 사이의 갈등의 존재를 드러내는 철학의 도전에 대한 반응이 있어왔다. 하지만, 가장 체계화된 신학의 교육과 교리들, 철학적 태도에 의해 만연한 반응들은 적어도 이러한 필요를 일깨워 주는 것 외의 특별한 의미는 없었다. 우리는 인간 역사를 잃어버렸고, 엄밀한 과학의 사용에 대해 논쟁한 많은 신학자들은 논리적 학문이 20세기 동안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토의와 논쟁은 때때로 갈등했고, 연합의 결실도 있었다.
철학자들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철학에서 찾아내는 데는 한계성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철학에 의해 발전된 논리적인 부분을 기독교 안에서 토의하는데 관심을 거의 가지지 않았다. 현재 기독교교육신학은 새로운 교육철학을 창조하지는 않지만 철학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독교교육신학은 철학을 통해 기독교적인 내용들을 논리적이고 지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1부에서는 신학과 철학의 역사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요소들을 파악하고 신학과 철학의 관계 속에서 두 학문의 조화 가능성을 분야별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기독교교육의 역사적 발단을 청교도적인 장로교회의 역사를 통해 접근하였고, 기독교교육의 핵심은 성경과 더불어 교회신앙교육의 기준 틀을 만들고 동시에 교회의 신앙 교육은 신학적 기초 위에서 실시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기독교교육의 목적에도 기본 전제가 있다. 이 전제는 죄성을 가진 인간의 관점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죄성을 해결해 주시고 변화시키시는 근원자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2부에서는 볼르노의 인간이해에 따른 교육에 대해 논의하였다. 볼르노는 인간을 종교와 연관하여 합목적성을 가진 고귀한 존재로, 그리고 종교과학적인 측면에서 창조 신앙적이고 측량할 수 없는 존재로 접근하였다. 2차대전 이후 볼르노는 독일 교육학에서 인간학과 교육학의 관계성을 새롭게 다루는 동시에 인간의 본질을 하나로 규정할 수도 없는 미래 지향성을 가진 개방된 존재로 규정하고 있다. 볼르노의 인간 삶의 철학적 구상은 종교 과학을 위한 의지에 영향력을 적합하게 연결해 주는 요소다. 그러므로 볼르노의 철학적인 인식과 이중적인 진리의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또한 포괄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필자에게 인식과 진리 문제에 대한 볼르노의 숙려(熟慮)들은 종교적 문제와 관련되는 종교 과학적인 방법 논의에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종교와 관련하여 현재에 무게 중심을 볼르노의 삶의 철학적 해석을 따르면서 그의 근본 사상들을 새롭게 이해하려고 시도하였다. 필자가 보기에 현실적인 삶의 철학과 종교적 해석은 서로 배제하기 보다는 서로 보완적 관계에 놓여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볼르노의 해석학 연구를 통하여 얻게 된 것이다. 삶의 철학과 종교의 복잡한 관계를 해명하는 시도 외에 볼르노의 ??대화사상??을 고찰하였다. 볼르노의 해석학적 구상은 오늘 날의 다양한 학문과 종교들, 문화들 간에 존재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삶 속에서 듣고, 말하는 이중적 능력을 전제하는 대화의 준비는 신뢰와 함께 여러 패러다임들을 포괄하는 진리의 문제들이 발생하는 공간에 도움이 된다.
3부에서는 기독교 신앙교육과 종교개혁자들 그리고 스위스 교육철학자 페스탈로찌의 교육 사상을 다루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성장위주의 경제 정책과 발전으로 우리 생활은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졌지만, 안따깝게도 사회 구성원들이 느끼고 있는 정신적 빈곤과 허탈감은 더 심화되어 우리의 행복지수는 예전보다 더욱 더 어려운 수치에 도달하고 있다. 그래서 국가는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그 대안으로서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의 강화 및 확대라는 처방을 내놓았다. 이러한 심각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학교와 사회, 교회, 종교계는 연합하여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독교 신앙교육은 교육이 필요한 인간의 본성과 조건, 배움의 방법적 원리들과 교회가 고백하는 신앙에 기초한다. 특별히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기독교 신앙교육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발달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즉, 기독교교육은 선과 악의 이중적인 본성을 지닌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에 진심으로 대면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전수된 신앙에 대한 이해와 삶의 실천을 도와줌으로 과거를 회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또한 인간의 본성과 관련된 신학적?철학적?교육적 관점에서의 인간 이해를 통하여 도출해 낸 인간성 교육이 기독교 신앙교육에서 중요한 교육적 요소가 된다.
신앙적인 인성교육이란 원만한 인성의 완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람의 탁월한 도덕적 성품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특성에 맞는 삶의 양식과 행동 방식을 지속적이며 일관되게 취하도록 교육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인간성 교육은 마태복음 22장 37절에서 39절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또한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복음으로 교훈하고 경계한 목적이 바로 양심이라고 하였던 말씀과 일치한다. 이것이 바로 교회에서 인성교육이 실시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회상하면서 칼빈과 루터의 신앙교육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도하였다. 라인홀드 헤트케는 칼빈의 교회를 통한 교육을 "하나님의 교육"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는 교회 직분자들에게 도구적 행위를 통하여 가르치고, 지도하며, 통치하고, 권면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육??으로서 칼빈과 루터의 신앙교육을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교육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필자는 페스탈로찌 200주년 기념회를 회고하면서 그의 교회 교육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회고해 보았다. 페스탈로찌가 우리 사회에 주는 하나의 통찰은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포기는 자신을 적나라하게 바라보는 동시에 불합리한 한계성을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결함을 변호하면서 정당화하지 말고 담대하게 현실을 즉시하며 하나님 앞에서 가치 있는 것에 자신을 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신의 한계성을 재인식하고, 구속의 근원자를 향한 사명자로서 인간에 대한 교육을 신앙적으로 계몽하면서 사회, 국가, 학교, 교회에 대한 그 시대의 교육적 사유를 새로운 이해의 지평으로 확대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책이 출판되기까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였다. 학문적인 이론과 실천에 관하여 교육철학, 기독교교육 세계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와 사회현장에 대하여 유용한 조언을 주신 뒤셀도르프 대학의 Paul Rainald Merkert 교수님과 본 저서가 나오기 까지 도움을 주신 총신대학교 여러 교수님들과 여러 제자들 그리고 신앙의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원당교회 유선모 목사님, 예수인 교회 민찬기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기도로 인내하며 기다려준 세 아들, 시원, 승희, 평희 그리고 언제나 나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사랑하고 보고 싶고, 그리운 아내, 성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오늘의 아픈 시대 정신 속에서
나 자신의 본질적인 삶을 회상하여 본다면
신앙과 삶의 갈등이며,
사고하는 가장 멋진 행복과 기쁨은
탐구 가능한 것을 탐구하고,
탐구될 수 없는 것을 조용히 내려놓고,
기도하며 겸허하게 하나님 앞에서 그 가능성을 찾아가는
빈자(貧者)의 본질과 비본질을 추구하는 삶이다.

총신대학교 사당동 골짜기에서
---「서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7,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