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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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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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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0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30*223*20mm
ISBN13 9791196578473
ISBN10 119657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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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뜻은 우리가 참이라 여기는 문장들의 그물 안에 스며 있다. 흐릿하고 헷갈리는 믿음들의 배경에서 명제들이 흐릿하고 헷갈리게 떠오른다. 우리는 흐릿함과 헷갈림을 줄이려고 우리의 생각, 믿음, 판단, 발화, 기재를 다듬겠지만 우리는 완전히 또렷한 명제들의 전체 짜임을 결코 얻지 못한다. 과학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헤아림의 과정이며 마음의 성장이며 정신의 여정이다. 이 과정, 성장, 여정에서 우리는 다른 이와 뜻을 나누어야 한다. 왜냐하면 뜻을 나누는 이 과정에서 우리 믿음, 우리 바람, 우리 뜻이 덜 흐릿하고 덜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 의사소통이 없었다면 과학 자체가 아예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코스모스 없이는 과학도 없겠지만 코뮌 없이도 과학은 없다.”
--- p.58, 「제1장 명제」 중에서

“추론은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모두에서 공통으로 쓸 수 있는 과학 방법이다. 자연과학에 속하는 수학과 통계학은 추론으로 가득 차 있다. 이 과학들은 추론의 과학이라 할 만큼 추론의 도구들을 많이 다룬다. 인문사회과학에서도 때때로 수학이나 통계학의 이론을 쓴다. 인문사회과학이 그 이론을 쓰는 까닭은 그 이론이 단지 추론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믿음직함을 매기는 일은 자연과학 활동이 아니라 추론 활동이다. 명제에 수를 매긴다는 까닭에서 믿음직함을 자연과학의 주제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믿음직함은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과학에서도 쓸 수 있다. 믿음과 믿음직함을 연구하는 학문은 인식 주체가 갖는 믿음을 다룬다는 점에서 자연과학보다는 오히려 인문과학에 더 가깝다.”
--- p.136, 「제2장 추론」 중에서

“자연은 세계의 한 측면이다. 세계를 물리 사물과 사건으로 쪼개는 것은 세계를 쪼개는 여러 가능한 방식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전체로서 우리 세계는 물리 재료들의 단순한 총합이 아니다. ‘전체 세계’가 그 자체로 물리 세계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한결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계를 측정하여 세계를 쪼개는 것이 유일한 방식이라고 볼 까닭이 없다. 세계를 쪼개고 갈래짓고 추리는 다른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나는 현상들의 변화를 추적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것을 ‘해석’이라 부른다. 해석은 측정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세계를 쪼갠다. 측정과 자연과학은 세계를 측정할 수 있는 물리 현상들이 출몰하는 곳으로, 물리계로, 자연으로, 코스모스로 꾸민다. 반면 해석과 인문사회과학은 세계를 해석할 수 있는 지향 현상들이 출몰하는 곳으로, 지향계로, 의미의 세계로, 코뮌으로 가꾼다.”
--- p.182, 「제3장 측정」 중에서

“‘동물 군집’과 ‘공동체’를 가르는 기준은 그것이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가 진선미의 규범을 따르는가 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해석의 공동체며 진선미의 공동체고 이유의 공동체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서로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나, 너, 우리의 명제 태도가 차츰 또렷해진다. 나와 사회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은 인문과학의 진보며 사회과학의 진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이론이성과 실천이성을 더 다듬는다. 이유를 갖고 사는 것이 사람의 삶이기에 이로써 우리는 더욱 사람다워진다. 처음에 우리는 유전자와 신경과 호르몬의 지배를 받는 호모 사피엔스로 태어났다. 하지만 차츰 진선미에 따라 믿고, 바라고, 행위하고, 만드는 사람으로 자란다. 이 과정이 이뤄지는 진선미의 공동체를 나는 ‘코뮌’이라 부르겠다. 코뮌은 사람이 자라는 곳이다. 코뮌은 사람들의 세계며 행위자들의 세계다. 세계를 사랑의 원리에 따라 해석하여 쪼개고 갈래짓고 개체화할 때 세계는 코뮌으로 드러난다. 코스모스가 전체 세계의 한 측면이듯이 코뮌도 전체 세계의 한 측면이다. 코뮌 안에서 생겨나 자란 사람은 자신이 자란 코뮌을 가꿈으로써 더 많이 자라고 나아가 코뮌 안에 새로운 사람을 생기게 한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세계사며 뜻의 역사다.”
--- p.237, 「제4장 해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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