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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인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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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38g | 137*207*30mm
ISBN13 9788957337288
ISBN10 895733728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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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이 문자 그대로 자연인간인 현생 인류 이후의, 인간보다 탁월한(진화한) 어떤 존재자를 지칭한다면, 그러한 존재자에 관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논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짓이다. 우리가 의론할 수 있는 것은 휴먼 세계의 종말까지일 뿐, 그 이후에 관한 논설은 과학적인 근거도 빈약할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무의미하다. 그런 것이야말로 공상이다.
---p.36

인간의 전모가 실로 자연과학에 의해 밝혀진다면, 그것은 인간이 유기물이든 무기물이든 순전히 물질 구조물임을 말하는 것이다. 과연 인간은 물체적 존재자 중의 하나인가? 또는 인간이 한낱 물체적 존재자가 아니라면, 무엇을 근거로 사람들은 인간의 인간임을 말하는가?
---p.45

인간은 자신을 대상화하여 스스로를 평가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현실에 대비되는 이상을 끊임없이 그려보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 매진한다. 이로 인해 종교와 윤리 도덕 그리고 예술이 발원하고, 과학기술의 착상에 이른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인류 문화의 토대는 인간의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 능력이라 할 것이다.
---p.131

인간에게 “도대체 무엇이 윤리적으로 선한 마음씨 또는 덕으로 하여금 그토록 높은 요구를 할 권리를 주는가?” 이제 되짚어 생각해보면,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보편적으로 법칙을 수립하고 스스로 그에 복종할 수 있는 이성존재자의 힘, 곧 자율성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자율성이야말로 인간과 이성적 존재자의 존엄성의 원천인 것이다.
---p.161

과연 인공지능이 일종의 인간으로 간주될 수 있는가? 도덕적 또는 법적 행위자로 볼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의 실마리는 인공지능의 성격을 인간의 인간임의 요소와 대조해봄으로써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의 개발 취지가 인간의 자연 지능을 보완하거나 보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인간 지능을 공학적으로 구현하여 개선 또는 대체하는 데 있다면, ‘인간의 본질속성’을 앞에 놓고 인간 지능과 인공지능의 유사성 내지 대체 가능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한 방법이겠다.
---p.264

기본소득제도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공동체적으로 공유한 자산을 활용하여 개개 시민의 인간으로서의 필수적인 물적 소비 기반을 안정화시킴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이 허구가 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소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 경제 순환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방책일 따름이다.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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