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1년 04월 15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78g | 226*282*7mm |
ISBN13 | 9791158362270 |
ISBN10 | 1158362277 |
KC인증 | ![]() 인증번호 : |
발행일 | 2021년 04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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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40쪽 | 378g | 226*282*7mm |
ISBN13 | 9791158362270 |
ISBN10 | 1158362277 |
KC인증 | ![]() 인증번호 : |
MD 한마디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힘찬 응원! 오늘은 엄마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이에요. 엄마는 용이를 꼭 안아 주고 서둘러 회사로 갔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 같아요. 누군가 엄마를 지켜 주고 있는 걸까요? 아이의 환한 웃음을 날개 삼아 오늘도 힘차게 날아오르는 세상 모든 엄마를 응원하는 김영진 작가 그림책
아이도 엄마와 아빠를 걱정하고 지켜준다는 예쁜 그림책을 만났다.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은 워킹맘의 하루를 잘 보여준다. 아침이 되면 아이는 유치원으로 엄마는 회사로 헤어지는데, 주머니속에 용이는 엄마를 지켜줄 수 있는 수호신을 넣어준다. 그러자 엄마의 출근길의 모든 고충들이 술술 다 해결된다. 복잡한 지하철도 놓칠뻔한 버스도 꽉 찬 엘레베이터도 이상하게 잘 탈 수 있게 된다. 정말 수호천사가 옆에서 다 도와주는 것 처럼 말이다.
준비했던 발표를 하려고 하자 머릿속이 하얗게 될 때도 언제나 힘을 주는 아이의 응원이 들린다. 김영진 작가의 이번 그림책은 일하는 '엄마'를 위한 그림책이다. 아침마다 헤어지기 싫은 아이를 떼 놓고 회사로 출근해야 하고, 그 곳에서도 힘든 일을 겪는 엄마를 위해 용기를 주는 부적같은 그림책이다.
어쩌면 부모만 아이를 걱정하고 아이를 응원하는게 아니라 ,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을 걱정하고 지켜주려는 예쁜 마음이 가득할지 모른다. 수호천사는 용이의 인형이 아니라 용이 자체, 그러니까 우리 아이들 자체가 반짝 반짝 수호천사다. 엄마, 아빠는 오늘도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서 웃고 살아간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의 하루는 샐리의 법칙같은 일만 일어난다.
버스도 요행히 타게 되고, 지옥철 속에서도 편안함을 느꼈으며, 에스컬레이터에서마저 편안한 음악이 엄마를 감싼다. 복사기도 엄마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발표도 순조로웠으며 부장님은 점심을 사주신다고 한다. 직장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은 엄마는 오늘 하루의 순조로움이 알고보니 용이가 준 수호천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이다.
엄마는 용이 엄마로, 한 회사의 김 과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다 큰 어른이지만 아무리 준비를 하고 연습을 해도 머리가 새하얗게 되는 순간들이 올 것이다. 그 때 엄마는 용이를 떠올렸고 그렇게 힘을 냈다. 부모가 자식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비빌 언덕이 되어주듯이 자식 또한 부모에게 진한 농도의 비타민이 되어 주기도 한다. 박학기 가수의 <비타민>이라는 노래는 가수가 딸과 함께 부른 노래이다. 노랫말에서 부모 자식 간의 따스한 정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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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박학기>
처음 너를 만나던 그날 설레던 5월의 아침
아카시아 달콤한 향기 부드러운 바람
우릴 감싸주고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
그림 같은 예쁜 날들
여우비 내리던 여름 하늘을 구르던 너의 웃음처럼
너는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요정
온 세상 눈부신 향기를 뿌리고
너는 나의 노래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날 깨어나게 해
함께 걸어왔던 시간들 그림 같은 고운 날들
눈 내리던 겨울 밤 우리가 남겨놓은 그 발자국 처럼
너는 나의 사랑 너는 나의 요정
온 세상 눈부신 향기를 뿌리고
너는 나의 노래 너는 나의 햇살 넌 나의 비타민
날 깨어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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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장애물 달리기를 하듯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용이의 엄마는 비타민같은 용이를 생각하며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작년에 그림책이 참좋아 A,B셋트를 구입하고
푹빠진 작가님이 있어요
바로 김영진작가님인데요
김영진 작가님 책은 항상 특유의 표시가 있잖아요 ~
아이와 그런걸 찾아보는 재미도있고,
아이 또한 김영진 작가님 책과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
한참을 김영진 작가님 책을 보고 또 보다가 어느날은
새로운건 없어? 라는 물음에 검색하고 검색햇던 기억이있어요
신간 소식을 듣고 아이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작가님의 이름을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어!! 이거 김영진 책이다 라고 하는거예요
빨리 읽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와
우연한 기회로 책곰 인스타그램의 서포터즈가되어서
조금 발 빠르게 만나보았답니다 ^^
저 역시도 워킹맘인데요
현재는 둘째 출산으로 육아휴직중이에요
그래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긴 하지만,
책 내용이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회사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던날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는 엄마,
그날따라 유난히 운이 좋았어요
놓칠뻔하던 마을버스를 타고
항상 만원이라 타기 힘들었던 지하철도 한번에 타서 앉는 행운까지 얻게되죠
발표 준비과정 역시 막힘 없이 술술 풀리지요,
발표때도 막힘이 잇었지만 아이를 생각하자 갑자기 힘이 나며
발표 역시 술술 나오던 엄마 ~
그렇게 중요한 일과가 끝나고 주머니를 확인한 엄마
아이가 아침에 넣어둔것 같은 엄마의 수호신을 발견하지요 ^^
아이의 그림책은 아이가 아닌 어른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것 같아요
사실 일하는 엄마는 회사에 아이는 잘 있는지
행여나 쉬는날에도 일을 나가게되면 아이에대한 미안한 마음이 큰데,
엄마가 없는 곳에서도 씩씩하게 잘 하고 있다는 아이의 소식을 듣거나
주인공처럼 아이에게 응원 메세지가 담긴 물건을 받으면
엄마는 정말 힘이 불끈 솟아나거든요
엄마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우리 아이 생각 참 많이 하는데
아이 역시 엄마가 회사에서 잘지내는지 생각하는거니까요 ^^
앞으로 휴직을 조금 더 연장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지만
다시 돌아갈 워킹맘의 현장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되었지 머예요 ^^
엄마의 이상한 출근길을 보면서 빼 놓을 수 없는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도 한번 다시 읽어주고
김영진작가님 참 좋다~ 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
감사합니다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