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뉴스를 보도한 언론인이자 인터뷰 전문가로 에미상(Emmy Awards)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했다. CNN에서 앵커, 백악관 출입기자, 토크쇼 진행자로 활약하며 명망을 쌓았고, 지금은 저명한 회담·토론 진행자이자 조지워싱턴대학교 [특별 대담 시리즈]의 진행자로서 세계 굴지의 인사들과 교류하고 있다. 그는 다섯 명의 미국 대통령, 다수의 국가원수, 비즈니스 리더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다양하게 인터뷰했다. 현재 조지워싱턴대학교 미디어·공공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으로 세계 최고의 교수진을 이끌며 직접 언론윤리, 다큐멘터리, 지속가능성 보고, 인터뷰 기술을 강의하고 있다. 지금도 CNN, NPR 등 미디어에 출연해 언론, 정치, 시사 문제를 논한다. 2008년에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플래닛포워드(planetforward.org)를 개설했다.
음식에 얹는 고명처럼 원문의 멋과 맛을 살리고 싶은 번역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번역에 뜻이 있어 학교 밖의 ‘글밥 아카데미’에서 선배 번
역가들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실무 능력을 뒷받침하는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현재 출판 번역가 모임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애티커스의 기묘한 실종 사건』, 『도둑비서들』, 『잘하고 싶다, 사랑』,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