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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타니 고진
Kojin Karatani からたに こうじん 柄谷 行人
해외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41년 08월 06일
직업
문예평론가
작가이미지
가라타니 고진
해외작가 인문/사회 저자
가라타니 고진은 '인문학계의 무라카미 하루키' 라고 불릴만큼 한국 젊은 인문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역사, 건축, 철학 등 전방위 문예평론가이다. 현재 컬럼비아대학 객원교수로 있다. 일본의 1960~70년대의 인문학계는 일본의 샤르트르라고 불린 요시모토 다카아키(吉本隆明)가 이끌어왔다면, 1970년대 후반은 가라타니 고진으로 대표된다. 그의 사유 특징은 비서구인이 가진 주변부적 문제의식을 서양의 근현대사상으로 풀이함으로써 세계적인 보편성을 얻는 다는 점이다.

고진 교수는 1978년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재해석한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이라는 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마르크스의 노동운동은 이제 현대에는 소비자운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본의 횡포를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대응함으로써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노동운동 처럼 현대의 문학은 힘을 잃었다고 판단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학이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없기에 그 대안으로 21세기를 대처할 수 있는 실천 방안으로 "초비평" 을 제안하고 있다. 노동자에서 소비자로 입장을 바꾸는 것, 공산주의가 무너졌을 때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다시 읽는 것, 이 바로 고진 교수가 말하는 '입장전환'이며 이 상태에서 대상물을 꼼꼼하게 바라보는 것이 '초비평'이다. 또한 그는 그는 문예비평(문단비평)이라는 협소하고 자족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근현대 철학 사상과 끝없이 투쟁하면서 「자본주의=민족(Nation)=국가(State)」에 대한 비판과 극복이라는 실천적 통로 찾기 위해 지금도 계속 이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정본 가라타니 고진집〉의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은유로서의 건축』, 『트랜스크리틱』, 『역사와 반복』, 『네이션과 미학』이 있으며 그 외에 『언어와 비극』, 『근대문학의 종언』, 『세계공화국으로』, 『정치를 말하다』, 『세계사의 구조』, 『철학의 기원』 등 다수가 있다.
도쿄 대학 경제학부 졸업
도쿄 대학원 영문과 석사과정 수료
컬럼비아 대학 객원교수.

수상경력

1969 『군상』(群像)지 신인문학상 『나쓰메 소세키론』
1978 가메이 가쓰이치로(龜井勝一郞) 상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다자이는 밝음과 어둠을 대립적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어둠 속에서 밝음을, 밝음 속에서 어둠을 보는 눈을 지녔다.
  • “나는 문학비평을 그만두고 ‘세계사의 구조’에 대해 생각했는데, 조영일은 문학을 그야말로 세계사적으로 다시 본 것이다. 그가 말하는 ‘세계문학의 구조’는 그런 점에서 내게 매우 계발적인 작업이었다. 한국에서는 그의 작업이 ‘가라타니 이론’의 응용으로 폄하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읽어보면 명확하다. 대담하고 날카로운 고찰을 읽고 나는 이 사람은 타고난 비평가구나 생각했다. 내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일은 거의 없다. 『세계문학의 구조』는 한국문학이나 일본문학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것을 넘어 무엇보다 그와 같은 인식을 읽고 있으면 통쾌하다. 독자도 틀림없이 그렇게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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