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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파일

장영희
JANG YOUNG HEE 張英姬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2년 09월 14일
사망
2009년 05월 09일
출생지
서울특별시
직업
대학교수, 번역가
데뷔작
내 생애 단 한번
작가이미지
장영희
국내작가 문학가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Crazy Quilt』 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종이시계』, 『스칼렛』, 『톰 쏘여의 모험』, 『피터 팬』, 『살아있는 갈대』, 『바너비 스토리』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9일,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57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1971 서울대학교 사범대 부속고등학교 졸업
1975 서강대학교 영문과 졸업
1977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문과 졸업
1985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졸업
1985 Maryland University (Yongsan Branch)
1985 서강대학교 영문과 전임강사
1994 서강대학교 영문과 조교수
1998 서강대학교 영문과 부교수
2004 한국장애인재단 감사
2005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시인은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입니다. 분명 거기에 있는데, 분명 무언가 있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우리 대신 표현해주는 사람입니다. 정제된 감정을 집중하고, 고르고 골라 가장 순수하고 구체적인 이미지와 진실된 언어로 우리 대신 말해줍니다. 생일 그리고 축복 문학은 삶의 용기를, 사랑을, 인간다운 삶을 가르쳐줍니다. 전 기동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문학을 통해 삶의 많은 부분을 채워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이제 와서는 제 스스로가 문학의 한 부분이 된 듯해요. 문학의 힘이 단지 허상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전 다시 일어설 겁니다. 동아일보

수상경력

1981 한국문학번역상(한국일보)
2000 올해의 문장상 『내 생애 단 한번』
2009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실비아 플라스는 1963년에 서른 살 나이로 자살한 미국의 천재 여성 시인이다. 많은 사람은 궁금해한다. 왜 가스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해야만 했을까?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는 그녀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득력 있게 설명해준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기 안에서 그녀의 뛰어난 문학적 감수성과 재능을, 그리고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열정과 야망을 품고 성공하고자 했던 한 비범한 천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비아는 자신이 겪은 사랑과 슬픔, 광기에서 어떤 의미도 발견할 수 없다면 어떤 새로운 경험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 『모비 딕』은 어차피 이길 수 없는, 패배가 정해진 싸움인데도 분연히 일어서는 용기와 도전이 담겨 있는 소설이다.

작가 인터뷰

  • 김점선과 장영희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생일』
    2006.04.27.

작품 밑줄긋기

h*******0 2025.09.15.
p.485
"그런 얘기가 옛날에는 없었는 줄 아느냐? 내가 젊었을 때도 있었다. 너희 젊은 놈들은 그게 새로운 건 줄 알겠지만."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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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의 영문 이름 틀렸습니다

    k*******u 2010.02.13. 오후 10:44:29
  • 라디오에서 우연히 소식을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에서 사랑,용기,희망... 세상을 살면서 꼭 가져야 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메****렵 2009.06.25. 오후 6:47:30
  • 아버지의 길을 이어 번역하신 '살아있는 갈대'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를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뿍 묻힌 책이었습니다. 올해 제 생일에 돌아가셨네요. 그 곳에서 아버지를 뵙고 더 아름다운 글을 쓰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 2009.06.25. 오후 6:11:32
  •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을 잃지 않으셨던 분.. 아름다운 글을 선물처럼 남기신 분... 당신의 가는 길이 편안하고 아름답길 기도합니다.

    m*******8 2009.06.25. 오후 1:50:42
  • 작가님은 고운 사람이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렇게 하늘도 서둘러 데려가신게 아닌지.. 작가님께서 남기신 예쁜 생각들, 고운 마음들이 이 땅위에서 아름답게 퍼져나가고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고*차 2009.06.24. 오전 11: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