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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
金琸桓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68년 10월 27일
출생지
경상남도 진해
직업
소설가, 교수
데뷔작
동아시아 소설의 힘
작가이미지
김탁환
국내작가 문학가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참 좋았더라』 속에 담지 못한 백석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번외편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 담았다.
1991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1993 서울대학교대학원 국문학 석사
1995 서울대학교대학원 국문학 박사
1995-1998 해군사관학교 교수부 사회인문학처 국어교수
1999 건양대학교 문학영상정보학부 전임강사
2002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2009 국회도서관 홍보대사
퍼스웹 회원으로 사진에세이 `그림자여행` 을 격주로 연재
모두가 예술의 융합,예술의 월경(越境)을 이야기하지만,막상 그 수준이 낮은 게 현실이에요. 두 장르를 비스듬하게 나란히 세워둔 정도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다른 예술 장르끼리 만났으면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야죠. 한국경제 인간에게 가장 행복한 사회 체제에 대한 고뇌,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한 관심,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갈망, 완벽해서 아름다운 이론과 실천의 조화, 실패하더라도 결코 패배하지 않는 투지를 지녔던 독자들을 위해 이 소설을 썼다. 허균, 최후의 19일 (상)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철따라 담백한 수채화 같다. 힘겨움이 어찌 없으리오마는, 편지 속 꽃과 새와 나무를 살피다보면, 양지바른 마당에 가 닿는다. 푸근한 온기는 단어를 거듭 고르는 손길에서 왔겠고, 멀리 넓게 혹은 가까이 깊게 갈마듦은 춤인 듯 일인 듯 문장을 내는 발놀림에서 비롯되었으리라. 말맛과 글향이 이렇듯 그윽하니, 꿀벌처럼 이 책 위에 내려 한나절 놀고지고 웃고지고!
  • 할머니의 도타운 주름 같은 책이다. 도리깨침을 따라 몸도 맘도 따습다.

작가 인터뷰

  • 김탁환 “메르스 피해자들 편을 들고 싶었다”
    2018.12.31.
  • 소설가 김탁환, 『목격자들』은 ‘백탑파 비긴즈’다
    2015.04.02.
  • 김탁환 “불편한 문장, 소리내서 읽어 봤으면”
    2014.03.05.
  • 운명처럼 언젠가 써야했던 소설 『리심』, 소설가 김탁환
    2006.10.19.
  • 이순신을 다시 읽다, 작가 김탁환
    2004.09.16.

작품 밑줄긋기

현****해 2024.11.12.
p.116
"너무너무너무 죽엇습네다. 사람만 죽은 거이 아니디요. 새들두 길바닥에 널렛디 않습네까? 서귀포서도 부산서도 통영에 와서도 똑똑히 보앗디요. 새들이래 둥어니(둥주)로 돌아가딜 않구 밤에도 날아댕기는 건 배가 고파섭네다. 오늘 배를 태우디 않으문 영영 쓰러져 죽을 것 같아서디요. 달밤에 먹을 걸 찾아 오가는 사람들이래 괴변이 아니라문, 달밤에 자질 않구 댕기는 가마구를 괴변이라 할 수 잇갓습네까? 달밤엔 사람 눈깔두 누렇구 가마구 눈깔도 누렇디요." 김춘수가 한 문장으로 줄여 확인하듯 물었다. "살라는 몸부림이다 이 말이지예?"---------------오늘 김겨울 님이 유튜브에서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장편소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봤습니다. 저도 책이 나오자 마자 완독했었기 때문에 문장들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던데 우연인지 몰라도 지금 읽고 있는 <참 좋았더라>에도 '죽음'과 '새'와 '사람'이 모두 들어 있어서 기억에 남기고자 몇자 적습니다. 화가 이중섭의 통영 생활을 직접 보듯 소설을 통해 마주보고 있습니다.전쟁과 이별과 예술의 시대.아직도 분단 되었다는 이유로 슬픔을 애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전쟁의 '전'자도 모르면서 책을 읽는 것으로나마 같이 아파하는 시늉을 해 봅니다.#참좋았더라 #김탁환 #장편소설 #남해의봄날 #이중섭의화양연화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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