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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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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우정[友]의 달인’이라는 평을 듣는 한나 아렌트를 동아시아 우정의 또 다른 표현인 ‘우정의 신뢰 관계[朋友有信]’와 ‘믿음[信]’을 위한 학인 ‘신학(信學)’의 일로 읽어 내고자 한다. 2006년 아렌트 탄생 100주년을 기해서 창립된 한국아렌트학회 창립 멤버이고, 3대 회장을 지냈다. 아렌트 사상의 동아시아적, 여성주의적 해석에 힘쓰는 가운데 ‘아렌트와 양명’, ‘아렌트와 퇴계’, ‘아렌트와 하곡’ 등의 비교연구를 수행했다. 『잃어버린 초월을 찾아서 ?한국 유교의 종교적 성찰과 여성주의』(2009), 『생물권 정치학시대에서의 정치와 교육 ?한나 아렌트와 유교와의 대화 속에서』(2013),
『다른 유교 다른 기독교』(2016) 등이 그 직접적인 열매들이다. 최근 지은 책으로는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2020), 『神學에서 信學으로 ?참 인류세를 위한 한국 信學』(2024), 『개벽사상과 종교공부』(공저, 2024), 『동학과 서학』(공저, 2025) 등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한나 아렌트 ?삶은 하나의 이야기다』(2022)가 있다. 세종대 명예교수로 강원도 횡성에서 ‘한국信연구소’를 열어서 종교와 여성, 정치·교육의 상호 침투를 위한 글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화여대 불문학, 철학 전공
감리교신학대학
스위스 바젤 대학 신학과 철학 전공
성균관대학교 한국 철학과 종교학 박사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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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다른 것과 타자(性)는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아니라 원래 나 자신이기도 한 생명의 진정한 토대(姓)이며, 성스러움(聖)이 된다는 것을 서구 기독교 전통에서 밝히는 크리스테바와 리쾨르, 그것을 성실히 소개하며 혐오에서 도덕(誠)으로, 죄의식에서 타자와 함께 하는 좋은 삶으로의 길을 밝히는 저자의 사고가 감동을 준다. 이미 오래전 동아시아의 언어인 ‘성스러움(聖), 몸(性), 모성(姓), 좋은 삶(誠)’의 네 가지 성은 나름으로 이러한 관계를 잘 밝혀주었는데, 저자의 사고가 이와 같은 동아시아적 사고와도 연결되는 가능성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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