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치에의 뛰어난 재능은 그녀가 늘 우리를 전에 가 보지 않았던 영역으로 데려간다는 데 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침묵을 지켜 왔던 것에 대해 쓴다. 『아메리카나』도 예외가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세 개의 대륙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종, 정체성, 아프리카인과 미국인이 구성하는 풍경 안에 속한다는 것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기도 하다. 제임스 조이스가 침묵, 망명, 기교로 자신을 항변했다면 아디치에에게는 재능, 상실, 갈망이 있다. 그리고 아디치에는 이야기가 아주 직설적이고 단순하게 전개되도록 놔둘 만큼 용감하면서도 절대 날카로운 지성을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