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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45년 출생
출생지
중국 북만주
직업
한반도 문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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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제11대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역, 제29·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남북관계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일하며 여전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서로 『모택동의 국제정치사상』 『정세현의 정세토크』 『정세현의 통일토크』 『정세현의 외교토크』, 공저로 『오늘의 남북한』 『담대한 여정』 『한반도 특강』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외교는 본질적으로 장사와 같다.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상대를 가리지 말고 물건을 팔아야 한다. 반도체에서 방산까지 유사 이래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를 쥐고 있는 대한민국에 있어, 동맹은 가장 먼저 재정립해야 하는 단어다. 고릿적 노선에 갇혀 헛된 정책을 논할 시간이 없다. 자국중심성을 갇되, 아메리카 퍼스트와는 달라야 한다. 이 책은 그 절묘한 선택의 길을 차분하게 안내한다.
  •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남과 북 사이에 쌓여온 불신과 긴장을 넘어 신뢰와 협력이 조금씩 축적되어가는 과정이다. 나는 오랫동안 통일을 “원심력보다 구심력이 커질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일”이라고 말해왔다. 통일의 구심력이란 남북이 서로를 적이 아닌 협력의 상대로 인식하고 관계를 관리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내부적으로 형성되는 힘이다. 오늘의 한반도 현실에서 통일을 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다. 무력충돌의 위협이 상존하고 핵과 미사일 문제가 한반도 정세를 요동치게 만드는 상황에서 통일이라는 화두는 신기루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통일을 하겠다는 의지나 선언이 아니라, 먼저 평화를 관리하고 축적해나가는 일이다. 평화가 정착되어야 남북 간 신뢰가 쌓이고, 그 위에서 통일의 구심력도 비로소 자랄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통일을 단일한 정치적 사건이나 제도적 결합의 결과로 이해하기보다 평화를 통해 통일의 조건을 만들어가는 장기적 과정으로 여기도록 이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통일의 구심력이 남북 내부에서 형성되는 것이지만, 그 지속과 강화는 결코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는 국제질서와 분리된 공간이 아니며, 남북관계 역시 주변국들의 정책과 국제환경 속에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통일의 구심력을 키워나가면서, 통일의 구심력보다 통일의 원심력이 더 커지지 않도록 국제환경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과제 역시 함께 고민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경험에 주목한다. 세계 곳곳에 살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을 몸으로 겪어온 존재임과 동시에 국제사회 속에서 살아온 시민이다. 이들의 역사적 경험과 실천은 남북관계를 민족 내부의 감정이나 이념에만 가두지 않고, 보다 넓은 세계시민적 시야에서 바라보게 하는 중요한 자산이다. 통일의 구심력은 남북 내부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구심력을 뒷받침하고 확장하는 조건은 국제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함께 형성된다는 점에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경험은 통일 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오늘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논의는 더 이상 과거의 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통일을 서두르기보다 평화를 축적하고 신뢰를 관리하며, 그 과정 속에서 통일의 구심력을 키워나가는 일이 필요하다. 통일을 이상으로만 말하지 않고, 오늘의 현실 속에서 통일의 구심력을 어떻게 키워나갈 것인지를 묻는 이 책의 공동저자들의 문제제기는 앞으로의 통일논의와 통일교육에 중요한 기준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작가 인터뷰

  •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2018년 가장 큰 사건, 4.27 남북정상회담”
    2018.12.27.

작품 밑줄긋기

a*******n 2025.07.12.
p.56
정세현 장관께서 겪으신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과 그에 대한 평가, 그리고 앞으로 남북관계에서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자세와 향후 남북의 가야할 방향에 대한 제언은 놀라울 정도로 확실한 주관이 담긴 고언이라 탄복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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