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졸업했다. 편집자, 기자, 전시 기획자로 일하며 『밴디트: 의적의 역사』 등 인문서로 번역을 시작했다. 지금은 문학 번역에 전념하고 있으며 소설 『클로리스』, 『XX』, 『비하인드 도어』, 에세이 『국경 너머의 키스』, 『마이 코리안 델리』, 여행기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너의 시베리아』 등을 옮겼다.
그에 대한 해결책이 보편적 기본 소득이다. 모두가 받아야 마땅 할 최소한의 금액을 나라에서 지급하는 것이다. [...]인력의 외부화는 점점 자라나는 경향이며 조심스레 활용하면 유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임시 프로젝트 노동자도 정규 근로자와 같은 수준의 보수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또한 잘 작동하는 것들에 별거 아닌 혹은 최소한의 개선 을 더하려는 유혹에 저항해야 한다. 부서지지 않았다면 고치지 말자.조직 역시 더 적은 데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또 다른 문서 를, 마케팅 전략을, 연례 보고서나 핵심 표어를 열심히 갈고 닦 고 로고의 색을 2년마다 바꿀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일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돈 받는) 일을 할 때만 가 치 있는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서 일을 빼앗아 가 거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사람은 자존감에 위협이 된다. 우리를 해방시키려는 시도가 위협이 되는 것이다.이런 동기 부여는 더 이상 종교에 국한되지 않는다. 청교도의 직업윤리는 서구 문화에 통합되었다. 게으름은 모든 악의 근원 으로 여겨진다.
인류가 양심, 자존심, 직업의식, 뭔가 좋은 일을 하려는 욕망을 따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의미 있는 활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순진한 것으로 간주되었다.모든 규제와 감사가 결국 공공 부문을 더욱 높은 비용이 들고 더 무능력하고 더 불만스러워하는 최종 수혜자가 늘어난 곳으 로 만들었다.
꽤 웃기죠. 신 청서 단계에서 목표를 설정하는 건 정말 허위 행동이에요. 요식 행위가 끝나면 아무도 다시 들춰 보지 않죠. 다들 처 음부터 목표가 비현실적이고 바뀔 거라는 걸 알아요. 그저 아무도 입 밖에 내지 않을 뿐. 우린 그저 사후 보고서에서 왜 예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다른 걸 했는지 설명하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