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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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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재
국내작가 번역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투르게네프의 후기 중단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리키세계문학연구소 연구교수와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단국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의 정치학 : 투르게네프 소설 연구』『사냥꾼의 눈, 시인의 마음』『러시아 문학의 이해』(공저) 등이 있고 러시아 문학에 관한 많은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미르스키의 『러시아 문학사』, 투르게네프의 『귀족의 보금자리』와 『첫사랑』, 부닌의 『아르세니예프의 생애』『숄로호프 단편집』『추콥스키 동화집』『내가 처음 만난 톨스토이』『학교에 간 필리포크』『톨스토이와 행복한 하루』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작품 밑줄긋기

R****D 2026.07.22.
p.93
'아내는 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인색하지. 복권에 당첨되면 나한텐 기껏해야 100루블만 줄걸. 나머지는 궤짝 속에 넣고 자물쇠로 잠가 두겠지.'그는 이미 미소가 아니라 증오심을 띠고 아내를 바라보았다. 아내도 증오심과 적의를 품고 남편을 바라보았다. 아내 또한 자기 나름의 희망찬 공상과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남편이 지금 무슨 공상을 하는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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