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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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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은
국내작가 번역가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한 후 좋아하는 일을 찾아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뜨거운 미래에 보내는 편지》, 《하프 브로크》, 《두렵고 황홀한 역사: 죽음의 심판, 천국과 지옥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세계의 끝 씨앗 창고》, 《미친 사랑의 서》,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 《디어 가브리엘》, 《토베 얀손, 일과 사랑》, 《삶의 끝에서》,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죽어 마땅한 자》, 《블랙 핸드》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s*****3 2026.02.03.
p.400
누가 동료한테 나쁜 짓을, 아주 비열한 짓을 저질렀는데 끝내 벌을 받지 않았어요. 내가 그걸 바로잡으려고 정식 사법 기관에 호소 했는데 거부당했어요. 그래서 직접 해결하기로 했죠. 그런데 잘못을 바로잡으려다가 내가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그리고 나니 내가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서 명예를 지키는 길은 군을 떠나는 거었고, 그래서 그렇게 했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걸 포기한 게 내 벌이었던 겁니다.P.400 중에서#리딩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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