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일은 누군가의 하루에 건너가 조용히 마음 앞에 앉는 일입니다. 연예·음악 담당 기자로, 조용필, 윤하를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의 노랫말에 마음을 얹는 작사가로, 인스타툰 작가로, 제가 오랫동안 글을 쓰는 자리에 머물러 온 이유입니다. 말없이 등을 내어주는 글이 머무는 곳에 치유의 힘이 생기고, 생각의 변화가 생겨난다고 믿으니까요. 지은 책으로는 《그냥 눈물이 나》,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너라는 숲》, 《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마음을 비워둘게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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