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유전학자로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신다윈주의자다. 1920년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군용기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전공을 바꿔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의 존 홀데인 밑에서 초파리 유전학을 연구했다. 1962년 서식스대학교의 창립 멤버가 되었으며, 20여 년간 그곳에서 활동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진화생물학에 게임이론을 적용해 ‘진화적으로 안정적인 전략’ 개념을 확립한 것이다. 주요 저서로 『진화와 게임이론』(1982), 『성의 진화』(1978), 『진화이론』(1958) 등이 있다. 2004년 세상을 떠났으며, 2008년 런던 린네학회의 다윈-월리스 메달을 공동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