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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한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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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한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인 배정한은 조경설계, 조경미학, 현대조경이론, 통합환경설계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월간 『환경과조경』의 편집주간을 맡아 조경비평과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표 저서로 『현대 조경설계의 이론과 쟁점』과 『조경의 시대, 조경을 넘어』가 있으며, 『라지 파크』를 번역했다. 『건축 도시 조경의 지식 지형』, 『용산공원』, 『공원을 읽다』, 『봄, 디자인 경쟁 시대의 조경』, 『봄, 조경·사회·디자인』, 『LAnD: 조경 미학 디자인』,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외 다수의 책을 동학들과 함께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순식간에 곳곳이 밑줄로 가득 차는 글의 정원” 인류의 첫 정원인 에덴에서 추방된 이후, 우리는 늘 잃어버린 낙원의 회복을 꿈꾸며 정원과 관계 맺어왔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정원과 문학이라는 두 세계를 가로지르며 정원의 희망과 상실, 그 기쁨과 그리움을 길어 올린다.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 볼테르가 《캉디드》를 맺으며 던진 이 문장에서 출발한 황주영의 정원 탐구는 (내가 아닌) ‘우리’에게 정원은 무엇인지, ‘지구 정원사’로서 우리는 왜 정원을 살피고 돌봐야 하는지 묻고 답을 구하는 여정이다. 보카치오, 볼테르, 디킨스, 플로베르, 루소, 괴테, 키냐르, 톨킨, 애트우트 등의 문학 작품에서 배경으로, 주제로, 때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정원들의 숨은 의미를 찾아 펼친다. 순식간에 책 곳곳이 밑줄과 포스트잇으로 가득 찬다. 《정원의 책》 자체가 그 어느 정원보다 정성스레 가꾼 ‘글의 정원’이기 때문이다. 안온한 바람이 감싸고 아득한 빛이 어루만지는 글의 정원 속을 걷다가 크리스티앙 보뱅을 다룬 장에 이르렀을 때, 나는 소리 내어 정원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 정원의 이름은 그리움이다.”
  • 결국, 삶이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우리 도시의 공간들이 왜, 언제, 어떻게, 이런 틀과 꼴로 직조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도시설계가이자 도시인문학자인 김충호 교수가 한국의 공간을 탄생시키고 변화시킨 거대한 힘과 도시의 단절적 전환, 이에 따른 사회적 여파와 생태적 영향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렌즈로 탐사한다. 한국의 도시화 50년사에 대한 공간인문학적 비평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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