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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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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_조경진
프롤로그: 50×15, 한국 조경을 읽다_배정한

1부

키워드로 읽는 한국 조경설계와 이론_이명준
설계공모의 진화와 조경의 성장_최영준
살아있는 과거, 전통의 재현_임한솔
한국 조경과 식물의 어긋난 관계_고정희
한국 조경의 시대성과 정체성_최정민
개발 시대의 조경, 그 결정적 순간들_박희성

2부

도시의 자연, 생태공원_김아연
회복의 경관, 도시의 선형 공원_이유직
이전적지에서 공원으로_서영애
상품성과 공공성, 아파트 조경의 모순과 미래_김영민
도시와 건축 사이_김정은
맥락을 읽고 짓는 조경_김연금
사회적 예술로서의 조경, 공공성에서 사회성으로_김한배
공원과 시민사회_박승진
텍스트로 읽는 한국 조경_남기준

3부

한국 현대 조경 50
경의선숲길 | 서울숲 | 선유도공원 | 청계천 |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 | 노들섬 | 화담숲 | 광교호수공원 | 순천만국가정원 | 서울식물원 | 서울로 7017 | 광화문광장 | 올림픽공원 | 서서울호수공원 | 베케정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북서울꿈의숲 | 희원 | 문화비축기지 | 송도센트럴파크 | 하늘공원 | 브릭웰 정원 | 디에이치 아너힐즈 | 길동자연생태공원 | 경춘선숲길 | 양재천 |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 | 덕수궁 보행로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클럽 | 일산호수공원 | 여의도공원 | 여의도한강공원 | 서소문역사공원 | 경주보문단지 | 서울어린이대공원 | 반포한강공원 | 동탄호수공원 | 부산시민공원 | 국립세종수목원 | 파리공원 | 미사강변센트럴자이 | 래미안신반포팰리스 | 배곧생명공원 |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 경주힐튼호텔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CJ 블로썸 파크 | 울산대공원 | 세종중앙공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저자 소개18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대표, 독일 칼푀르스터 재단 이사회장. 1981년 독일 유학길에 올라, 베를린 공과대학 조경학과에서 Water-City 개념이론으로 석사 학위, 20세기 유럽조경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도시개발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10년간 도시설계 및 조경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독립하여 녹색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창립했으며, 2004년 귀국 후 삼성에버랜드에서 2006년 9월까지 근무했다. 2006년에 『고정희의 독일 정원 이야기 - 정원박람회가 만든 녹색도시를 가다』를, 2008년에 『고정희의 바로크 정원 이야기 - 유럽 정원에 담겨 있는 공간의 비밀』을 펴냈으며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대표, 독일 칼푀르스터 재단 이사회장. 1981년 독일 유학길에 올라, 베를린 공과대학 조경학과에서 Water-City 개념이론으로 석사 학위, 20세기 유럽조경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베를린 자유도시개발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10년간 도시설계 및 조경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독립하여 녹색 엔지니어링 사무소를 창립했으며, 2004년 귀국 후 삼성에버랜드에서 2006년 9월까지 근무했다. 2006년에 『고정희의 독일 정원 이야기 - 정원박람회가 만든 녹색도시를 가다』를, 2008년에 『고정희의 바로크 정원 이야기 - 유럽 정원에 담겨 있는 공간의 비밀』을 펴냈으며, 다음 책으로 ”문화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식물 이야기“와 ”고정희의 중세 정원 이야기 2, 3권“, ”마리아 정원 이야기“를 준비중이다.

고정희의 다른 상품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이다. 스튜디오 테라 대표.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동대학원 및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건축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Stephen Stimson Landscape Architects와 가원조경기술사사무소, 디자인로직에서 실장으로 일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스케일의 조경 설계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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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작업소 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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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건축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SWA의 로스앤젤레스·휴스턴 사무소에서 조경 및 도시설계가로서 다양한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설계공모에 참여하여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으며 지금도 그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다. 현재 이론적 작업과 함께 광역적인 계획안부터 소규모 옥상정원의 설계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USC 건축대학원에서 강의하였고, 2012년 가을부터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에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와 건축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SWA의 로스앤젤레스·휴스턴 사무소에서 조경 및 도시설계가로서 다양한 나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설계공모에 참여하여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으며 지금도 그 과정을 되풀이하고 있다. 현재 이론적 작업과 함께 광역적인 계획안부터 소규모 옥상정원의 설계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USC 건축대학원에서 강의하였고, 2012년 가을부터는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학부 때 ‘조경비평공모전’에서 가작을 받은 작은 사건을 계기로 ‘조경비평 봄’의 일원이 되어 조경 비평과 이론에 대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공원을 읽다』, 『용산공원』, 『조·경·관』 등의 책에 공저자로 참여했고, 역서로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찰스 왈드하임 엮음)이 있다. 학문적으로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과 조경 및 도시설계 이론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영민의 다른 상품

『SPACE』 편집장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환경과조경』 편집장
디자인스튜디오 loci 대표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강사. (주)우리엔디자인펌 조경설계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했었으며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었다. 또 중국 칭화대,베이징대 연구학자를 역임했다. 「당,송대 산수원림 연구」로 조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서울대학교)하고‘조선왕릉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신청’, ‘선농단 역사공원 조성 기본계획’ 등 다수 사업에도 참여했었다.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인 배정한은 조경설계, 조경미학, 현대조경이론, 통합환경설계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월간 『환경과조경』의 편집주간을 맡아 조경비평과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표 저서로 『현대 조경설계의 이론과 쟁점』과 『조경의 시대, 조경을 넘어』가 있으며, 『라지 파크』를 번역했다. 『건축 도시 조경의 지식 지형』, 『용산공원』, 『공원을 읽다』, 『봄, 디자인 경쟁 시대의 조경』, 『봄, 조경·사회·디자인』, 『LAnD: 조경 미학 디자인』, 『텍스트로 만나는 조경』 외 다수의 책을 동학들과 함께 썼다.

배정한의 다른 상품

고등학교 때 ‘조경이란 환경을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 일’이라는 설명을 듣고 조경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대학 졸업 후 건축사무소를 거쳐 기술사사무소 이수(異樹)’를 운영하는 현재까지 조경 설계와 계획 일을 계속하고 있다. 취미 생활로만 여겼던 영화가 석사 논문의 주제가 된 이후 영화와 경관에 관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화와 문화경관에서 출발한 연구 주제가 역사도시경관으로 구체화되어 서울 남산을 다층적으로 해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의 장소성과 역사적 층위를 탐색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공공조경가로 활동하며 도시·조경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
고등학교 때 ‘조경이란 환경을 아름답게 디자인 하는 일’이라는 설명을 듣고 조경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대학 졸업 후 건축사무소를 거쳐 기술사사무소 이수(異樹)’를 운영하는 현재까지 조경 설계와 계획 일을 계속하고 있다. 취미 생활로만 여겼던 영화가 석사 논문의 주제가 된 이후 영화와 경관에 관한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화와 문화경관에서 출발한 연구 주제가 역사도시경관으로 구체화되어 서울 남산을 다층적으로 해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에는 서울의 장소성과 역사적 층위를 탐색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 공공조경가로 활동하며 도시·조경 정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서울그린트러스트 운영위원으로 녹색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기술사사무소 이수(異樹) 소장 / 서울 영훈고등학교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 도시과학대학원 졸업 / 서울대학교 조경학 박사 / 조경기술사 / 『봄, 조경?사회?디자인』 · 『봄, 디자인 경쟁시대의 조경』 · 『공원을 읽다』 · 『용산공원』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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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학교 식물자원조경학부 조경학전공 조교수. 전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에 입학해 학과 생활보다는 영화 연구 동아리에서 밤새 떠드는 것을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조경 디자인 행위의 토대가 되는 이론과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고되지만 매력적인 연구의 세계에 오랜 시간 떠돌다 석사와 박사 학위를 건졌다. 조경 디자인, 드로잉과 시각 매체, 동아시아와 서양 조경의 역사, 도시 경관 문화와 조경 교육 등에 관심이 있다. 작년 봄, 안성으로 이사 와 한경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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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석사,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조경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한양대, 성균관대에서 강의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국내연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건축과 조경이 나뉘지 않았던 시절, 한국 공간 문화의 역사와 미학을 탐구하고 그로부터 얻어낸 앎을 바탕으로 지금의 공간 문화를 이롭게 하고자 한다. 2023년 제15회 심원건축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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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이자, 한국조경학회 회장이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및 서울대 대학원 생태조경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하였다. 서울시 공원녹지총감독, 서울식물원 총괄계획가를 역임하였다. 서울숲을 비롯하여 도시공원 계획과 설계, 운영, 정책개발에 참여하였고, 공저로 건축도시조경의 지식지형(나무도시, 2011)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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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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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경 50년을 읽는 열다섯 가지 시선』편집.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24g | 152*210*20mm
ISBN13
9791187511366

책 속으로

조경은 경관의 아름다움을 인간의 손으로 빚어내는 엄연한 디자인 행위다. 조경가는 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경관의 모습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해왔다. 얼핏 옴스테드의 목가적 풍경으로만 점철된 것 같던 한국 현대 조경 작품의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의 관습과 사회의 통념에서 벗어나 대안적 디자인 방향을 모색해 온 디자이너와 이론가의 진심이 전달되어 가슴이 웅장해진다.
--- p.27

이 글은 한국 조경 설계공모 30년의 역사를 세 시기로 구분한다. 첫 시기는 서울의 대표적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설계공모가 시작되고 설계공모의 여러 시스템을 도입한 ‘초기’ 단계로, 앞에서 언급한 여의도광장 공원화 설계공모에서 2003년 서울숲 공모까지다. 다음 시기는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공원 및 녹지 시스템, 세종시 관련 프로젝트, 한강르네상스 사업 등에 힘입어 많은 설계공모가 열린 ‘융성기’다. 마지막은 2012년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 이후부터 현재까지로, 공모 절차가 개선되고 기획이 다양해진 ‘성숙기’다.
--- p.52

전통의 힘은 주체가 누구인지, 무엇을 꾀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초창기 한국 조경의 전통 실천이 국가적 정체성의 확립과 정수의 발굴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면 앞으로의 전통 실천은 로컬과 다원성, 발견과 재해석의 차원에 더 주목할 것으로 생각된다. 글의 뒷부분에 제시한 사례에서 잘 드러나듯, 전통의 재해석은 시간성을 소환하는 감각적 도구이자 역사를 재고하는 수단이다. 익히 알려져 있는 한국 전통 조경의 특징을 다시 상기해보자. 산수를 가까이 여기고 중시하며 경관 조작의 범위를 대지 경계에 국한하지 않는 특유의 자연 존중과 외향성은 현대 조경의 레토릭이자 메타포로 쓰일 여지가 크다.
--- p.82

우리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길에서 보낸다. 아침저녁 출퇴근길, 등하굣길. 쇼핑길은 물론 주말에 유원지나 공원을 찾으려 해도 우선 길을 떠나야 한다. 길을 떠나면 도로에서 많은 시간이 지체된다. 공원은 멀고 아파트는 가깝다. 인구 60% 이상이 아파트에서 사는 요즘, 어린아이들에겐 아파트 조경이 처음으로 접하는 자연일 수 있다. 길에서 체험하는 풍경, 일상을 지배하는 로드무비를 조경이 책임지는 데는 물론 한계가 있다. 광속의 신도시 개발이 낳은 우리의 ‘어글리 시티’들은 가로녹지 정비사업 정도로 아름다움을 되찾지 못한다.
--- p.106

정원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조경은 보다 미시적인 측면에서 발전할 여지가 있다. 그간 다소 부족했던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으며, 식물 소재와 식재 설계의 다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정원 문화의 확대와 정원 산업의 성장 역시 조경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다. 또한 정원 가꾸기는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만들고 돌보는 주체적 행위를 동반하므로 수동적 방식을 주로 택했던 시민 참여에도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전문가 배출은 물론이고 원예와 산림 분야로의 외연 확장도 가능할 것이다. 산림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원도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앞으로는 조경이 주도하는 도시 경관을 만나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 p.152

부모들은 대책위를 꾸렸고 구청을 찾아가 시정을 요구했으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그날의 사고가 일간지에 보도됐고 구청은 하는 수 없이 실태 조사에 나섰다. 신식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흉기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동네의 모든 놀이시설물을 점검하게 되었고 대대적인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놀이터 엄마들’의 승리였다.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가진 엄마들은 ‘한동네’라는 연대감으로 뭉쳤고 동네의 현안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골목길 포장, 수돗물 공급, 심지어는 비행기의 소음(공항에서 가까운 곳이었다)까지 문제 삼으며 납세자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게 되었다. 동네 아줌마가 아닌 ‘시민’으로 거듭난 것이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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