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태어나 수많은 이들과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기억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각자에게 한번만 주어지는 이 선형적 인생에, 이제 인간이 아닌 ‘인공의 지능’이 함께하려 합니다. 희망과 두려움의 양가적 감정으로 새로운 동반자인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해, 저자 우숙영은 우리 삶의 오래된 질문을 하나씩 꺼내며 친절히 설명해나갑니다. ‘기술을 다루는 능력’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