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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림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직업
소설가, 아동문학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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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림
국내작가 유아/어린이 작가
고려대학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국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와 항공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자신이 문학을 전공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선생이 되었다는 점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문학이라는 전공과 선생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는 딱히 없다. 하지만 유신론자인 까닭에 이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다. 한동안은 ‘기억’이라는 주제에 매료되어 『기억의 고고학』 『한국 현대소설과 전쟁의 기억』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영화관에 들어서다』와 같은 책들을 펴내기도 했다. 요즘은 내가 좋아하는 문학을 어떻게 하면 남도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한편, ‘좋은 선생’이 되자고 재차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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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인류 역사는 ‘생성형 AI 前’과 ‘생성형 AI 後’로 나뉘게 될 것이다. 사람만큼 똑똑한 AI의 등장은 기대와 함께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AI가 인간의 지적 노동을 덜어줄 수도 있지만, AI 의존으로 인간의 지적 역량이 저하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을 돕는 도구인가, 인간 역량을 저해하는 악재인가? 명민한 세 국어교사는 학습자의 비판적 사고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국어교사가 AI를 똑똑한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보여 준다. 하지만 이 책의 독자가 국어교사로 제한되어서는 안된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교사는 모두 ‘국어교사’ 아닌가?
  • 이 소설은 한국전쟁, 1980년대 민주화운동, 1990년대 말 IMF 사태와 같은 굵직굵직한 한국 현대사를 밑그림으로 하여 당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 성장을 한편의 대서사로 엮어낸다. 예민한 지성이자 상처 입은 영혼인 정인과 우영, 조선족 유학생 혜영, 대월심 사장 현주, 속물의 삶을 사는 이근용, 오상배를 단순히 선인이나 악인으로 단언할 수 없다. 현실성 가득한 이 인물들은 소설을 읽고 있는 나의 어떤 일면들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다. 독자는 이 인물 군상을 따라가며 때로는 눈시울을 붉히고 때로는 분노하게 된다. 섬세한 영혼인 정인과 우영의 결합은 예상치 못했던,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반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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