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일원으로서 평택 대추리 미군 기지, 삼성 일가의 비자금 조성과 불법 로비, 용산 참사,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 등 부당한 권력과의 싸움에 앞장서 왔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총무와 대표를 지냈다. 지금은 충북 청주에 있는 성모성심성당 주임 신부로 사목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새로운 독재와 싸울 때다』 등이 있다.
A급 친일 기업인 박흥식이 1946년 3월 재판을 받던 중 해방 직후 일본 고위층에게 4,85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친일파 집단에 뿌려진 수십억 원 중 빙산의 일각입니다. 산업과 경제가 망가진 그 당시 친일파 집단의 막강한 현금 동원력이 친일하다가 친미 반공주의자로 변신하는 극우세력의 뒷배가 된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민주와 공화의 꿈은 그때부터 짓밟히고 있었습니다. 현금 자산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토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잠든 사이에 똑같은 일, 아니 그보다 더 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사연과 그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힌 작업이 이 책에 담겨 있으니 꼭 읽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