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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60년 출생
출생지
서울
직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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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을 깊이 고민해 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세 차례 강의와 ‘2020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된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뿌리 깊은 ‘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제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중앙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다. 한국독어 독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귄터 그라스의 문 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 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 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알레고리와 역사: 귄터 그라스의 문학과 사상』등을 썼고, ‘통일독일을 말한다’ 3부작(『머릿속의 장벽』『변화를 통한 접근』『나의 통일 이야기』)을 비롯하여 『통일독일의 문화변동』『독자로서의 문화철학자』『코로나 사피엔스 1?2』『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등을 공저했다. 헤르만 헤세의『황야의 이리』, 게르하르트 슈뢰더의『아직도 시간은 있다』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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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불평등 국가이고,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을 ‘사랑’하는 국민이다(세계 가치관 조사 2014, 2020). 불평등은 한국 사회의 토대를 뒤흔들고, 한국인의 영혼을 좀먹는 근본악이다.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의 불평등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이 책은 헬조선의 뿌리를 처연하게 보여준다.
  • 출산율 0.78, 대한민국은 소멸하고 있다. 추세대로라면 인구 감소로 소멸할 지구상 최초의 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가 일찍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다. 인구 재난이다. 혹자는 14세기 유럽의 흑사병보다 무서운 재난이란다. 이 책에서 정재훈은 재난의 원인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극복의 가능성을 용의주도하게 탐색한다. 초저출산 문제를 그처럼 처절하게 파고든 이를 나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다른 곳에 있다. 정재훈은 놀랍게도 이 전대미문의 위기를 ‘대한민국 대개조’의 기회로 보는 것이다. 초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전망은 혁명적 변화의 절박성을 일깨운다. 이제 우리는 피로사회를 균형사회로, 경쟁사회를 연대사회로, 차별사회를 평등사회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길은 없다. 어쩌면 이 절체절명의 재난은 어떤 정치적 혁명도 이루지 못한 근본적인 변화를 우리 사회에 가져올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나는 ‘재난 혁명’을 예감하고, ‘재난 유토피아’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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