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좀비 육아』 『대학의 배신』 『아이는 자유로울 때 자라난다』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필로소피 랩』 등이 있다.
혹시라도 겁이 난다면 이 작업을 하기로 선택한 것만으로도 당신은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시간을 들여 자기 자 신에게 돌아가는 것은 타인은 물론 당신 자신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 맺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과정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뼛속 깊이 느껴지는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얻는 방법임을 기억하세요.
당신이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랑을 쏟아 봤자 완전히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뿐이라면, 그 관계를 놓아 주고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자신을 치유할 안전한 안식처를 제공하지 않는 관계를 놓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관계는 계속해서 감정적 고통의 파괴적 악순환을 만들어 낼 뿐이죠.
많은 사람이 뒤돌아보면 온갖 적신호가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들의 본능이 이 결합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거듭 보낸 것이죠. 나중에 결혼 생활이 삐끗하면 무시했던 문제는 한층 강력해진 채 다시 등장하고, 양쪽 배우자는 각자 온 세상에서 가장 외롭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고통스럽게 끝나는 연애를 반복해서 겪었다면그건 당신이 또 잘못된 사람을 골랐다는 뜻이 아닙니다.그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필요한지,어디를 치유해야 하는지 더 알아봐야 한다는 뜻이죠.그렇게 생각하면 연인과의 다툼이나 가슴 아픈 이별은"치유를 위해 일시 정지"라고 적힌표지판이나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