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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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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국내작가 번역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살고 있으며 도서출판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툭하면 아픈 아이, 흔들리지 않고 키우기』 『성소수자』(공저)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공저)를 썼고,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뉴로트라이브』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자”들의 이야기 특수한 주제에 대한 논문을 모은 책이 이렇듯 수월하게 읽히면서도 감동을 줄 수 있다니! “인류학의 방법론인 민족지학을 통해 최중증·중복 발달장애인의 삶을 그려냈다”고 하면 누구나 자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대변해주지 않는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자”들의 이야기는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화두에 풍부한 맥락과 깊은 통찰을 던져준다.
  • 우리는 단기간에 풍요와 부가 넘치는 사회를 건설했지만, 그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지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평생 이웃들의 건강을 돌봐온 김현아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 의료가 사람 사이의 온기와 행복이라는 가치를 잃었다고 증언한다. 그 가슴 아픈 분실물 목록은 역대 정부의 무능과 자본의 그악한 이윤 추구,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과 나의 무관심이 빚어낸 결과다.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이제는 되돌려야 한다, 너무 늦지 않게.

작가 인터뷰

  • 강병철 “가짜 정보에 속지 않고 내 아이 키우는 법”
    2019.11.22.

작가의 동영상

  • 서민, 강병철 인터뷰
    2017.04.05.

작품 밑줄긋기

o****7 2026.06.17.
p.294
자연은 나에 대해, 아니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조상들은 사자에게서 도망칠 정도로 빠르지도 않았고, 사소한 감염증으로도 목숨을 잃었으며, 섭취한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우리의 뇌와 몸과 면역계는 그런 조상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씩 진화시킨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천연두, 암, 공수병, 어린이의 눈 속에서 파티를 벌이는 기생충 같은 매력적인 질병들을 선물로 주었다. 자연은 잔인하며 어떤 식으로도 개인을 배려하지 않는다. 우리 조상들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통과 공포와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야말로 모든 것을 걸고 싸웠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의 생물종으로서 이루어 낸 엄청난 진보를 돌아보며 경이로움을 느끼고 축복해야 마땅하다. 물론 앞으로도 갈 길이 멀고 현대 사회 역시 수많은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자연적인 것이 더 낫다.”라는 관념은 자연 속에서 산다는 의미가 실제로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 왜 조상들이 자연적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그토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이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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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처방전을 정말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특히 강 선생님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더 많은 책 집필해주셨으면 합니다.

    k******j 2016.07.04. 오전 8: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