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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8년 02월 21일
출생지
서울
직업
시인
작가이미지
이승은
국내작가 문학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진명여고와 동국대에서 문학 수업을 받았다. 1979년 1979년 제1회 만해백일장 장원, 그해 KBS 문공부 주최 전국민족시대회 장원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영진전문대 강사, 중앙일보 신춘문예심사위원, 아르코문학상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시집 『넬라 판타지아』, 『꽃밥』, 『환한 적막』, 『시간의 안부를 묻다』, 『길은 사막속이다』, 『시간의 물 그늘』, 『내가 그린풍경』, 『얼음동백』, 『어머니,尹庭蘭』, 시선집 『술패랭이꽃』 등이 있다. 『비유와 상징 』 문학교과서.2에 시조, ‘귀로 쓴 시’가 수록됐다. 한국시조작품상(1999), 대구시조 문학상(2000), 이영도문학상(2003), 중앙일보시조대상(2007), 서귀포 좋은시작품상(2010), 오늘의시조문학상(2012), 고산문학대상(2015), 백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경력

1999 한국시조 작품상
2000 대구시조 문학상
2003 이영도 시조문학상
2007 중앙일보 시조대상
2011 서귀포 작품상
2012 오늘의 시조문학상
2015 고산문학대상 『넬라 판타지아』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장영심의 시조는 지역적 토대 위에 형성된 언어와 기억의 층위를 섬세하게 길어 올린다.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토박이말의 결을 따라 삶의 호흡을 환원하는데, 이는 향토성의 재현을 넘어 존재의 깊이를 탐색하는 시적 실천이다. 이 시집의 서사성은 주목할 만하다. 일상의 미시적 장면들은 단절되지 않고 개인의 기억은 공동체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어느 집 앞마당에서 시작된 하루가 오름을 넘어 바다까지 이어지고, 고사리를 꺾던 손길, 멸치젓 냄새가 스미던 봄날, 할망당 앞에서 허리를 굽히던 몸짓이 단절되지 않고 그 안에 깃든 시간과 정서가 이어진다. 그래서 시가 읽히는 것이 아니라, 들리고 머물고 다시 살아난다. 『성게 안에 꽃이 핀다』를 따라가다 보면 여행이라기보다 귀향에 가깝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인데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삶은 선택한 곳에 남고, 정신은 남겨둔 곳에 머문다.
  • 이나영은 일상에서 시적 순간을 포착하는 시선이 날카롭다. 반어적 수사법을 사용, 회화적이며 역동적으로 시를 이끌어가는 힘을 지녔다. 그가 포착한 대상들은 말의 관습적 배치를 이탈하면서 시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말과 말의 불협화음을 이끌어내는 어법은 세계와 자아의 마찰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이나영의 나이는 지금 젊다. 상재된 시편에 등장하는 화자의 이목구비도 젊다. 이 급박한 시대를 밟고 가는 한 젊은 화자의 웃음과 울음, 그 실존의 현장 감각들을 정형시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귀하다. 작품의 품과 깊이, 소재의 다양성을 보건대, 이나영 시인의 첫 시집이 시조가 정형의 구속이 아니라 모국어에 자유를 부여한 시의 본형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작(詩作)에 끝은 없다. 향후 그의 시 세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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