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에는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다. 주요 작품으로 ?푸하하 달리기 클럽?, ?유튜브 스타 금은동?, ?늙은 아이들?, ?탈탈탈 노트? 등이 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여전히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등 말에 관한 속담은 참 많습니다. 그만큼 말을 제대로 사용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의 중요성을 아직 잘 모르는 어린이들은 강하게 보이려고 혹은 단순히 재미있어서 말을 거칠게 하거나 쉽게 욕을 내뱉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친구와 주위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무심코 던지기도 하지요. 아무런 생각 없이 내뱉은 말 때문에 상대방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을 해야 하고, 또 어떤 때는 용기 내어 사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해 감사하지 못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일어나는 언어폭력의 적나라한 사례를 보여 주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