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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노트
컬러, 양장
임지형김이주 그림
거북이북스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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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마음 빨래방
특이한 전학생
댓글과 댓글
비밀스러운 취미
글은 힘이 세다
씨씨티비 엄마
빨래방에서 주운 돈
용기
마음 빨래방 주인
엄마의 답장
진짜 친구

저자 소개 2

작가이자 마라토너. 글과 달리기를 삶의 두 축으로 삼아 매일 한강 변을 달리며 이야기를 길어 올립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오래 비추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오늘도 읽고, 쓰고, 달립니다. 지은 책으로 〈유튜브 스타 금은동〉 시리즈, 『내일은 슈퍼리치 1~2』 『화투 쳐 주는 아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우리 반 욕 킬러』 『우리 반 팩폭러』 『고구마 선거』 『늙은 아이들』 『푸하하 달리기 클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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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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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에서 작은 이야기를 찾아내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친근하고 정감 가는 캐릭터 묘사와 따뜻한 컬러 표현 덕분에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2, 3》, 《딱지치기 수업》, 《어서 와, 구름 비행기는 처음이지?》, 《선물 상자, 추억 상자》, 《도서관 낙서 사건》, 《나도 용돈으로 부자 될래요》 시리즈, 《나쁜 말 청소부》, 《오 마이 갓 주식회사》, 《막말쟁이 탄생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채소 마을 콩 대장》, 《탈탈탈 노트》 등이 있어요.

김이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0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94g | 140*205*14mm
ISBN13
978896607487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와, 여기 빨래방 너무 좋다!”
--- pp.16-17

나는 어딘지 모를 곳에서 지켜보는 엄마 때문에 쭈그려 앉아 신발 끈을 다시 묶었다.
‘다 묶었으면 교문 앞으로 빨리 나와.’ 또 다시 메시지가 들어왔다. 숨이 턱턱 막혔다.
--- pp.34-35

‘공부 안 하고 시험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내가 써 놓고도 너무 기발한 질문 같아 웃음이 절로 나왔다. 이 질문에 대인이가 댓글을 달아 줄까? 만약 달아 준다면 어떻게 달아 줄까?
--- pp.56-57

나는 다시 글을 읽어 보았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 번째 읽는데 마음이 이상해졌다.
‘나 잘하고 있는 건가?’
--- pp.64-65

“누, 누구세요?”
처음 보는 아저씨라 그만 말을 더듬었다.
“나? 마음 빨래방 주인이다.”

--- pp.104-105

출판사 리뷰

“글로 쓰는 순간 많은 것이 달라진단다.
글에는 엄청난 힘이 있거든.
상상도 못할 기적을 만들기도 하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다!
동네 빨래방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


4학년인데 벌써 두 번째 전학이라니, 반대인은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대인이에겐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인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게 어렵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릴 때면 얼굴이 붉어지고 입이 떨어지질 않아요. 그래서 말하는 대신 글을 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대인이는 엄마와 함께 빨랫감을 잔뜩 들고 가까운 빨래방으로 향합니다. 빨래방에 웬 노트? 대인이는 그곳에서 ‘탈탈탈 노트’를 마주합니다. 호기심에 펼친 노트에는 마음 빨래방 손님들이 남긴 글들이 빼곡했어요. 다양한 글씨로 다양한 감정을 담았지요. 재밌는 글을 읽을 때면 미소를 짓고, 안타까운 내용에는 위로의 마음을 느껴요. 대인이는 이웃들의 글에 댓글을 남기고 싶었어요. 아무도 서로의 글에 댓글을 달지 않았지만 대인이는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삐뚤빼뚤 첫 댓글을 남기지요. 그 이후로 탈탈탈 노트에 묘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꾹꾹 눌러 쓴 글씨에 진심이 전달된 걸까요?

대인이의 작은 행동이 불러온 변화는 놀랍습니다. ‘나’에서 ‘우리’가 되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조금만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하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겨우 글을 쓴 건데 이런다고?”
갈등 해결의 열쇠는 진심 어린 소통!


전학 온 아이가 오찬성의 짝꿍이 되었습니다. 씨씨티비처럼 늘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친구 사귀기가 힘든 찬성이는 말 없는 전학생 반대인을 보며 생각합니다. ‘쟤도 친구가 없겠구나.’ 하지만 대인이에게는 뭔가 특이한 점이 많아요. 학교에선 항상 글을 쓰고 있고, 하교 후엔 빨래방에 들러요. 심지어 빨래방에서 나오는 길엔 빙긋빙긋 웃기도 하지요. 친구가 없는 건 똑같은데, 왜 대인이는 외로워 보이지 않을까요?

찬성이가 빨래방에서 발견한 탈탈탈 노트에는 수많은 글과 댓글이 섞여 있었어요. 서로를 향한 관심과 응원이 줄줄이 이어졌지요. 찬성이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온기가 가득했던 탈탈탈 노트가 떠올랐어요. 엄마와의 갈등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날 찬성이는 마음 빨래방으로 달려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아요. 노트에 글을 썼을 뿐인데 마음이 홀가분해지다니! 놀라운 경험을 하지요. 그리고 댓글에 적힌 조언대로 찬성이는 용기를 내기로 합니다. 엄마에게 편지를 써 자기 생각과 마음을 전하기로요. 과연 찬성이의 진심이 엄마에게 전해질까요?

《탈탈탈 노트》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올바르게 풀어내도록,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마음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할 때, 우리도 글을 써 보면 어떨까요? 처음엔 글쓰기가 막막하고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대인이와 찬성이처럼 솔직하게 써 보는 거예요. 마음의 먼지를 털어 주고, 얼룩을 씻어 주며, 구겨진 마음을 반듯하게 펴주는 마음의 세탁기 같은 글쓰기를요! 《탈탈탈 노트》를 읽고 자신만의 탈탈탈 노트를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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