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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혁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80년 01월 00일
직업
소설가, 번역가
데뷔작
체이서
작가이미지
문지혁
국내작가 문학가
소설가, 번역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인문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단편소설 「체이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중급 한국어』, 『초급 한국어』, 『비블리온』, 『P의 도시』, 『체이서』, 소설집 『고잉 홈』, 『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사자와의 이틀 밤』, 작법 에세이 『소설 쓰고 앉아 있네』, 번역서 『동물 농장』, 『라이팅 픽션』,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 등이 있다. 문학과 책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문지혁의 보기드문책]을 운영 중이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전문사 졸업
뉴욕대학교 인문사회학 석사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저녁, 나는 강남의 어느 강의실에서 최 고경영자들을 앞에 두고 카프카의 『변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카프카적이라는 건 말이죠….” 설명을 늘어놓는 동안에도 높으신 분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졸거나 핸드폰을 들여다보기만 했다. 이것이야말로 문화적 아이러니를 현실에서 경험하는 순간이구나. 씁쓸한 마음으로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핸드폰을 보고 있던 중년 남성이 갑자기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우리는 한국문학을 온당하게 평가하는 데 오랫동안 서툴렀다. 그것은 때론 자기 객관화의 실패이기도 했고(“한국문학이 세계에서 인정 못 받는 건 모두 번역 탓이에요. ‘누르스름하다’를 어떻게 옮긴답니까?”) 지나친 자 기 비하의 결과이기도 했다(“한국문학은 하나같이 뻔하고 찌질해서 도저히 못 봐주겠어요. 그놈의 누런 장판 감성.”). 여기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에 막연하게 관심을 지니게 된 독자의 난감함도 더해 졌다(“도대체 무엇을 먼저, 어떻게 읽어야 하지?”). 문화라 작가의 『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는 한국문학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다정한 입문서다. 그는 독자들의 독서 경험과 관심사에 맞추어 총 42편의 한국문학을 소개하는데, 이 리스트만 훑어보아도 앞으로의 독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게다가 작품마다 작가가 더해주는 이야기는 단순한 기계적 소개에 그치지 않고 세심한 비평의 역할까지 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국문학을 향한 관심과 애정으로 충만하다. 문학은 경쟁이 아니라 경험이며, 승리가 아니라 공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의 추천에 어찌 귀 기울이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분명 읽고 싶은 ‘한국문학’이 생길 것이다.
  • 박지영의 소설은 언제나 불온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세계는 대개 어둡고 그늘이 드리워진 공간이다. 이를테면 책에 등장하는 새로운 팬데믹이나 휴먼북이라는 서비스, 벽장과 감독관, 비밀기지와 바이러스처럼. 동시에 이 세계에는 일상의 냄새가 짙게 배어 있다. 낯선 세계 속에 익숙하고 생생하게 남아 있는 생활의 흔적과 디테일, 역사적 사건과 맥락들은 결과적으로 앞선 설정과 맞물려 미지와 기지 사이의 묘한 지대로 독자를 밀어 넣는다. 게다가 박지영의 소설에는 이 모든 것을 가로지르는 설명할 수 없는 온기가 흐르는데, 이는 우리를 차가운 디스토피아나 단순한 비극적 파국에서 건져내는 마지막 구명조끼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나에게 박지영을 읽는 일은 언제나 놀랍고 따뜻한 복합적인 경험이다. 이 책은 가장 창의적이면서 가장 완벽한 방 탈출 게임이다. 한국문학이 새롭지 않다고? 늘 뻔하고 지리멸렬하다고? 그건 당신이 아직 박지영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 인터뷰

  • [책읽아웃] 인생은 자기 단어장에 적힌 어휘를 늘려 나가는 과정 (G. 문지혁 소설가)
    2023.04.20.
  • [오늘의 작가] 소설가 문지혁 “미련한 작가로 남고 싶다”
    2022.07.05.

작가의 동영상

작품 밑줄긋기

p.34
개인적 저항의 언어가 사회적 무감각의 언어로 어떻게 전락하는지를 보여주고 -p.34김기태, <진취적 시민을 위한 15분 읽기>- 삶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나‘의 연인이었던 ’그 애‘는 빠른 배송, 빠른 요약 등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며 ’굳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 애‘는 안전 장치 설치에 ’굳이‘ 우리가(?)라는 시각을 갖는 사측에 의해, 공장 근무 중 기계에 빨려들어가 사망한다.’굳이’가 있어야 할 시간과 공간은 어디인가?#효율성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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