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해 일하던 순간마다 제 곁에서 유독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의 본질을 탐구했던 그가 바로 경기도에서, 국회에서 함께 공직자의 길을 걸었던 모경종 의원입니다. 그런 그가 처음 만난 날 나누었던 ‘더 낮은 자세’라는 한마디를 붙들고 고민하며 ‘공직자론’에 대한 책을 엮어냈습니다. 공직의 책임을 잊지 않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고, 또 뿌듯한 마음입니다. 공직자란 공적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으로, 명예나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입니다. 당연한 말 같아도 ‘군림하는 지배자’로 전락한 공직자가 나라를 도탄에 빠뜨리는 모습을 뼈저리게 경험했기에,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공직의 본령입니다. 국민을 섬기는 일을 선택할 모든 이들에게, 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훌륭한 도구를 고르고 싶은 모든 국민께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