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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趙恩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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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국내작가 번역가
어려운 과학책은 쉽게, 쉬운 과학책은 재미있게 번역하려는 과학 전문 번역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천연물과학대학원과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마리아 지뷜라 메리안』 『궤도 너머』 『뒷마당 탐조 클럽』 『양자역학의 역사』 『돌파의 시간』 『살아있니, 황금두더지』 『암컷들』 『생명의 태피스트리』 『식물을 위한 변론』 『언더랜드』 『10퍼센트 인간』 등을 옮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p.307
생물학은 환원주의적 방식으로 접근할 수 없다. 생명체를 앞에놓고 “기본”구성 요소가 나타날 때까지 분해하려고 든다면 그것은 곧 연구 대상을 부숴버리겠다는 심산이다. 생명체의 가장 작은 “단위”는 세포다. 세포를 가져다가 조각낸 다음 원래대로 이어붙이면 설사 세포처럼 보이게 만드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것은 죽은 세포다. “생명”은 오래전에 사라진 껍데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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