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자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에너지, 환경, 기술과 경제학과의 융합에 대하여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자원경제학회 및 한국혁신학회 회장,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LG상사 및 삼성전자에 사외이사로 있으면서 기업의 성장과 기술 개발, 국제협약 대응 및 전략적 투자에 대한 변화를 목격하고 또 참여하고 있다.
고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이야기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쁜 그림과 쉬운 용어 설명에서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과학 기술과 지구에 대한 정보들은 이 책이 백과사전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내내 함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또한 정책학 박사로서 한국의 관련 제도와 정책을 조목조목 보여주고 분석해준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특성 중 분산에너지에 대해 세밀하게 파헤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 재생에너지의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하고 이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기후 변화 협약과 탄소중립 선언이 우리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올지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